티머시 곰비스는 『이렇게 승리하라』에서 에베소서를 해석하는 주요개념이 드라마라고 보고, 상당 부분을 이와 관련해 할애하였다. 실제로 사도 바울은 그리스-로마의 사회문화적 상황에 놓여져 있었고, 드라마는 삶의 일부였다. 다만 현대 독자들이 성경 저자들의 시대적 상황과 동떨어져 있기에, 그 거리감을 좁히려는 노력 탓인지 책 절반 가량이 배경설명과 관련이 있다. 이러한 구성은 저자의 의도에 반해 정작 신적 전사에 대한 설명이 다소 빈약하게 느껴진. 또한 내러티브에 대한 설명이 좀 추가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최근 이름을 날리는 학자들의 추천과 달리 이 책으로 에베소서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고 보기는 어려울 듯 싶지만, 팁 하나는 제대로 건졌다는 느낌은 든다. 장점이라면 누구나 싶게 읽을 수 있도록 쉽게 쓰여서 부담 없이 에베소서를 맛보는데 도움이 될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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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바이블 <에베소서>의 저자인 마르쿠스 바르트(Markus Barth)의 <에베소서>와 <골로새서> 강의입니다. 두 본문이 다른 신약본문에 비해 관심이 덜해서인지, 아니면 아버지인 칼 바르트가 너무 유명한 탓인지, 개인의 학문적 성과로는 그리 알려지지 않았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Markus Barth's Lectures on Ephesians and Colossians http://newtestamentperspectives.blogspot.kr/2014/10/markus-barths-lectures-on-ephesians-and.html '성서신학 > 신약'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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