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그대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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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는 예언자이어야 한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그 말씀대로 신실하게 살아갔던 예언자들처럼 살아야 할 의무가 목회자들에게 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대부분의 목회자들에게 예언자의 영성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그 자리를 왕권신학이 대신 하고 있다. 기도와 성경연구를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설교해야하는 목회자의 사명은 잊어 버린체 성공적인 목회를 부르짖고 있다.
  언제부터 '성공적인 목회'가 목회자들의 최우선적인 과제가 되었는가. 범죄한 백성의 삶을 두고 애통하며 하나님 앞에 신실하게 살아가지 못하는 현실을 두고 비통해야 하는 예언자적 감성은 어디로 가고 현실적인 안정을 고민하게 되었는가.
  시대는 흘렸어도 목회자의 사명은 변하지 않는다. 목회자는 이 시대의 예언자이다. 그 누구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있게 묵상하고 연구하며 그대로 살고자 몸부림쳐야 하며,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대로 신실하게 살아가도록 강권하는 역할을 해야 하는 예언자가 바로 목회자이다.
  앞으로 목회자로서 살아가야 할 나에게 이 책은 교회의 방향성을 고민하게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 예언자적 상상력의 필요성을 느끼게 해주었다. 나도 성공적인 목회에 대한 유혹에서 자유롭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예언자인 목회를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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