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그대들에게.


역사비평의 유익

성찰 2013. 3. 11. 23:30

역사비평은 저작연대에 따른 역사적 상황을 재구성하는 방법론이다. 성경을 기록한 저자와 동일한 시대를 살았던 독자들은 어휘나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없어도 저자의 의도를 쉽게 이해 할 수 있다. 하지만, 현 시대를 살아가는 독자는 저자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 시대적 재구성을 필요로 한다. 그 때 유용한 방법론이 바로 역사비평이다. 따라서 역사비평은 성경본문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선지식을 갖도록 도와준다. 

그런데 모 교수는 마치 역사비평이 저작 연대에 통용했던 의미를 파악하는 역할은 하지만, 현 시대의 독자들에게는 문맥의 의미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지 못하는듯 말한다. 서사비평의 유익을 설명하려는 의도는 알겠으나, 그렇다고 역사비평이 의미의 고정화를 의미하는듯 가르치면 안되는데 왜 이러시나.

'성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경일독으로의 초대  (0) 2014.01.01
2014년엔 성경일독을 하자  (0) 2013.12.31
소외된 신학자  (0) 2012.03.29
신학생과 경건훈련  (0) 2012.03.08
목회현장에서 총체적인 사고를 하라  (0) 2011.1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