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그대들에게.


'성령'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24.01.31 하나님 나라의 회복과 느부갓네살
  2. 2011.09.06 열광주의자들의 착각
  3. 2011.09.02 20110902
  4. 2011.08.19 20110819

오늘 신약학 세미나는 최근 UStA에서 학위를 수여한 Dr Tyler Hoagland의 “Restoring the Kingdom to the Holy Ones: The Use of Daniel in Acts 1”란 주제로 열렸다. 제목에 반영되어 있듯이, 발표자는 사도행전 1장은 다니엘서를 사용하여 성령을 통한 하나님 나라의 회복을 선포한다고 주장한다. 그가 예시로 제시한 본문은 크게 다니엘 4:36과 7장이다. 다니엘 4장은 느부갓네살 왕의 직위 박탈과 회복을 진술한다. 다니엘 7장은 인자(a son of man)의 통치와 세상 권세를 향한 심판을 선포한다.

내 관심사는 다니엘 4:36과 사도행전 1장을 연결하는 해석이다. 내가 알기로 다니엘서는 느부갓네살 왕을 부정적으로 묘사한다. 그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우상숭배이다. 다니엘서는 현실의 패권자 이방 제국을 넘어서는 하나님 나라를 선포한다. 따라서 느부갓네살 왕의 왕권 회복과 성령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통치를 연결하려는 시도는 다소 무리라고 보인다. 나는 두 본문 사이에 "왕국의 회복"이라는 공통점은 인정하지만, 여전히 다니엘서에서 느부갓네살 왕에 대한 부정적 묘사가 사도행전에서 성령 세례를 통한 하나님 나라의 통치라는 긍정적인 묘사로 치환될 수 있는지 의문이다. 내 질문에 발표자는 사도행전의 저자가 다니엘서를 본문 그대로 가져오지 않고 자신의 목적에 따라 부분적으로 취했다고 답하였다.

내가 느부갓네살 왕에 관심을 두는 이유는 그에 대한 상반된 평가 때문이다. 이사야와 예레미야는 느부갓네살 왕을 하나님이 목자와 종으로 묘사한다. 하지만 에스겔과 다니엘은 앞 두 선지자와 달리 느부갓네살 왕을 제국의 통치자, 그 이상으로 묘사하지 않으며, 도리어 그의 우상숭배를 지적한다. 나는 이러한 상반된 묘사를 강조할 내 학위 논문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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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체험에 "도취"되어 열광주의에 이른 사람들은 현실감각을 잃어 우리가 아직도 죄와 죽음의 세력에 노출되어 있다는 사실, 곧 순간마다 사탄이 종용하는 죄악의 길을 선택할 것이냐 아니면 주의 영이 종용하는 의의 길을 택할 것이냐의 절실한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충동적으로 살게 됩니다. 그들은 죄악의 세력에 대한 심각한 경각심과 건전한 신학적 분별력 없이 충동적으로 살기 때문에 많은 경우 쉽게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게 되는데, 그리하여 짓게 되는 여러 부도덕적 행위들을 성령에 대한 호소(빙자)로 정당화하려고도 합니다. 그러나 성령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으로서, 우리로 하여금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고 순종하도록 하는 영입니다. 그러기에 성령은 항상 우리를 사랑과 진리와 의와 화평과 고결의 길로만 인도하시지, 탐욕과 거짓과 불의와 갈등과 음행과 방탕의 길로 인도하시지 않습니다. - 김세윤, 고린도전서 강해, 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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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2

말씀묵상 2011. 9. 2. 07:46
[매일성경] 사도행전 8:4-25

#1
교회의 박해로 흩어진 사람들은 가는 곳마다 복음을 전했다. 특히 빌립은 유대인들의 멸시를 받았던 사마리아에서 복음을 전했다. 나에게 사마리아는 어디인가? 우리는 어느 때이든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를 힘써야 한다.

#2
예루살렘에서 온 베드로와 요한은 사마리아에 성령을 받은 사람이 없다는 걸 알고 그들에게 안수하여 성령을 받게 했다. 앞선 신앙을 가진 자는 자신보다 못한 자들에게 더 나은 신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3
시몬은 세례를 받고 전심으로 빌립을 따라다녔으나 그는 성령의 능력을 돈으로 사려 했다. 그는 자신의 교만한 마음에서 자유하지 못했다. 지금도 성령의 능력을 돈으로 사려 하는가? 능력은 하나님께 겸손으로 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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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9

말씀묵상 2011. 8. 19. 10:34
[매일성경] 사도행전 2:14-36

#1
오순절 성령강림사건에 대한 세 가지 반응. (1) 방언의 내용은 알았으나 놀라 당황하며 그 의미를 알지 못했던 무리 (2) 새술에 취했다고 조롱한 무리 (3) 선지자 요엘의 말씀의 성취로 여긴 무리. 나는 어디에 속하는가?

#2
선지자 요엘은 성령을 받으면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늙은이들은 꿈을 꾸며 남종과 여종은 예언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능력은 예수께서 행하신대로 증언을 위해서이다. 우리는 성령의 능력을 무엇을 위해 사용하는가?

#3
그리스도인들이 믿고 전해야 할 복음은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리라"(36절)에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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