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그대들에게.


Calvin Seminary 재학 시절, 첫 학기에만 노트북을 들고 다녔다. 현지에서 모니터와 중고 컴퓨터 등을 구비해서, 도서관 개인 열람석(carrell)에 설치해두고 사용했다. 기숙사에 노트북을 놔두고 다녔고, 수업은 교재와 메모장만 들고 들어 갔었다.

 

이동할 때마다 노트북을 챙기지 않아서 편했다. 특히 전원 케이블이 없어서 배터리로 버티다가 기숙사에 갈 일이 없어졌다.

 

파일은 Dropbox에 저장해두어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연속적인 작업이 가능했다. 초기에 두 시스템을 동기화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그 작업 후에는 정신적 육체적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

 

워드의 자동 저장 기능을 켜니까 원드라이브와 연동하도록 되어 있었다. 앞으로 학업과 관련된 파일은 모두 원드라이브에 저장되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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