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그대들에게.


톰 라이트의 신간 <Paul and the Faithfulness of God>에 대한 인터뷰입니다. 좋은 자료를 제공해준 fortress press에 감사.


N. T. Wright on Paul and the Faithfulness of God: A Conversation with Richard B. Hays


N. T. Wright on Paul and the Faithfulness of God: A Conversation with Michael J. Gorman


N. T. Wright on Paul and the Faithfulness of God: A Conversation about Preaching

,

히브리어 입문용 교재로 게리 프라티코와 마일스 반 펠트의 <베이직 비블리칼 히브리어 문법>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모양이다. 요약본이 공개되어 있어 공유해본다. 번역된 책의 정보는 아래와 같다.



베이직 비블리칼 히브리어: GRAMMAR

저자
게리 D 프라티코, 마일스 반벨트 지음
출판사
대서 | 2009-09-07 출간
카테고리
종교
책소개
『베이직 비블리칼 히브리어』는 미국 Zondervan 출판사가 ...
가격비교



베이직 비블리칼 히브리어 문법 요약본

http://www.ntslibrary.com/PDF%20Books%20II/Practico%20-%20Basic%20Biblical%20Hebrew.pdf

,

에딘버러 대학교(2014.01.17)에서 있었던 <대처와 성경>이란 강연의 mp3 파일입니다. 내용은 마거릿 대처의 성경 인용과 정치에 대해서 다룹니다. 저는 자체 영어듣기 평가용으로 듣고 있습니다. ^^


Thatcher and the Bible: Audio Lecture

https://app.box.com/s/osl7tpi1dzffqbywy4ct

,

역사적 아담 논쟁

끄적 2014. 1. 19. 22:20

최근 구약학계에서 뜨럽게 진행중인 논쟁 중 하나가 "역사적 아담"인가보다. 곧 출간될 <아담의 창조>(J. P. 베르스티크, P&R)과 <아담의 진화>(피터 엔즈, CLC)가 추세를 따른 듯 싶은데, 과연 이 두 권의 책이 한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궁금하다.


흥미로운 건 <아담의 창조>를 리차드 개핀이 번역했는 사실이다. 비록 번역이긴 하지만, 리차드 개핀과 피터 엔즈 사이의 미묘한 기류가 흐르는 듯한 기분이 있다. 왜 그렇다면 리차드 개핀과 피터 엔즈는 웨스트민스터신학교라는 공통분모를 두고 있다는 점이다. 명확하게 짚어보자면 피터 엔즈의 정직 사건.


리차드 개핀은 조직신학자로 명성이 높고 오랫동안 학교의 간판이었다. 피터 엔즈는 구약학자로 학계에서 뜨고 있었고 학교에서는 종신교수로 승진된 상태였다. 그러나 엔즈의 <성육신의 관점에서 본 성경 영감설>이 논쟁이 되면서 정직에 이르게 된다. 추론이지만, 아마도 이 사건을 통해 리차드 개핀과 피터 엔즈는 대립되는 상황이었다고 여겨진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읽어보라.)


<성육신의 관점에서 본 성경 영감설>, 어떤 내용이 문제인가? 

http://www.newsnjoy.us/news/articleView.html?idxno=708


혹시나 해서 두 책의 출간 시기를 검색해보았는데, 역시 피터 엔즈의 책이 먼저 나왔고(2012년 1월), 리차드 개핀의 번역이 나중에 나왔다(2012년 9월). 리차드 개핀의 번역은 피터 엔즈의 저서에 대한 반박문 격.


쓰다보니 점점 흥미로워진다. ^^

,

레이 클렌드넨(Ray Clendenen)이 구약학 서지목록을 공개했습니다. 자기소개에 따르면 현재 B&H 출판사에서 근무하고 있다니 신뢰할만한 정보라 여겨집니다. 이번 주 월요일에 공개되었으니 아직 따끈따끈합니다.


Bibliography for Old Testament Studies (updated 1/6/2014)

https://www.academia.edu/5620684/Bibliography_for_Old_Testament_Studies_updated_1_6_2014_

,

10년 전만하더라도 신학계의 다작가(多作家)하면 역사신학의 알리스터 맥그래스를 따라올 자가 없었다. 전공분야에서 <루터의 십자가 신학>, <종교개혁사상>, <신학의 역사> 등과 같은 굵직한 저작들을 내놓았고, 지성 없는 기독교에 대한 반성을 일으킨 <복음주의와 기독교적 지성>과 같은 책을 쓰기도 했다. 지금도 여전히 C. S. 루이스의 전기와 소설 <에이딘 연대기> 등 다양한 글쓰기를 하고 있으나 예전만큼 주목을 받지는 못한듯 싶다. 어쩌면 나의 관심사가 바뀐 탓일 수도 있고, 아니면 그가 다루는 주제가 너무 광범위해진 탓일지도 모르겠다. 분명한건 리처드 도킨스와의 논쟁 이후로 점차 그의 인기가 시들었지 않나 싶다.

최근엔 신약학의 톰 라이트가 대세다. '바울의 새 관점'으로 학계와 교계에서 격한 칭의 논쟁이 펼쳐지도록 기여했고, 지금도 진행중인 <기독교의 기원과 하나님에 관한 질문> 시리즈는 신학연구의 보고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에브리원> 주석시리즈는 평신도들이 쉽게 성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자료로 쓰이고 있다. 그외 다양한 저작들이 쏟아지고 있으나, 맥그래스처럼 너무나 광범위하진 않아서 다행이라면 다행.

예전부터 궁금했던 건, 구약학의 존 골딩게이는 왜 주목을 받지 못하는지 모르겠다. 방금 검색해보니 그 많은 저서 가운데 번역된 건 총 네 권(<구약해석의 접근 방법>, <구약의 권위와 신학적 다양성>, <선악과 이후>, WBC <다니엘>)밖에 되지 않는다. 톰 라이트의 <에브리원> 신약주석은 번역되어 나오는데, 존 골딩게이의 <에브리원> 구약주석은 안 나온다. 분명 영미권에서는 매우 활발하게 활동하는 구약학자로 다작들을 써내는데, 한국에서 주목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구약 자료들을 인용하려고 찾아보면, 꼭 한번은 마주하게 되는데 말이다. 맥그래스와 라이트와 비교하여 학문적 역량이나 다작에서 밀리지는 않는데, 한국에서 주목을 받지 못하는 이유가 궁금하다.

,

헬라어 신약성경 오디오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Greek New Testament Audio

http://kovacs.cc/Bible/GNT_Phemister/

,

클로드 마리오티니 교수가 성경일독을 권하는 글을 썼습니다. 구약학자로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성경공부가 표면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성경지식에 대한 무지가 현대 기독교의 큰 문제라고 지적하네요. 그리고 좋은 설교가 성경지식을 증진시키지는 않는다고 썼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읽어보세요. 2014년엔 성경일독!


Reading the Bible in 2014 – A Second Invitation
http://claudemariottini.com/2013/12/31/reading-the-bible-in-2014-a-second-invitation/

'성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혁주의 예배의 혁신  (0) 2014.04.17
"성경연구는 자기부인의 시간이다"  (0) 2014.03.21
2014년엔 성경일독을 하자  (0) 2013.12.31
역사비평의 유익  (0) 2013.03.11
소외된 신학자  (0) 2012.0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