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박사 과정 지원을 위해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 부분이 바로 교수들과 대화하는 시간이었다. 이력서, 연구제안서, 샘플 페이퍼 등을 준비하기도 쉽지 않지만, 교수와 이메일로 대화하는 과정은 문자 그대로 살얼음판을 걷는 것과 같다. 단 한번의 답장으로 인해 그 교수를 지도 교수로 지정해서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느냐 아니면 그 학교를 포기해야 하느냐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또한, 박사 과정 입학 이후에는 지도 교수의 역할이 더 중요해진다. 내게 조언을 해준 박사 학위 취득자들은 지도 교수가 박사 학위 취득 여부를 결정하기까지 한다고 말한다.
지금 내가 해줄 수 있는 조언은 "잠재적인 지도 교수 선택에 신중하라"는 것. 지금쯤 박사 과정 지원 준비 중인 분들이 많으실텐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공유해 본다.
PhD supervisor: the perfect one doesn't exist, so where else can you find he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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