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그대들에게.


작년 박사 과정 지원을 위해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 부분이 바로 교수들과 대화하는 시간이었다. 이력서, 연구제안서, 샘플 페이퍼 등을 준비하기도 쉽지 않지만, 교수와 이메일로 대화하는 과정은 문자 그대로 살얼음판을 걷는 것과 같다. 단 한번의 답장으로 인해 그 교수를 지도 교수로 지정해서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느냐 아니면 그 학교를 포기해야 하느냐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또한, 박사 과정 입학 이후에는 지도 교수의 역할이 더 중요해진다. 내게 조언을 해준 박사 학위 취득자들은 지도 교수가 박사 학위 취득 여부를 결정하기까지 한다고 말한다.

 

지금 내가 해줄 수 있는 조언은 "잠재적인 지도 교수 선택에 신중하라"는 것. 지금쯤 박사 과정 지원 준비 중인 분들이 많으실텐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공유해 본다.

 

PhD supervisor: the perfect one doesn't exist, so where else can you find help?

www.theguardian.com/higher-education-network/blog/2014/mar/27/phd-supervisor-university-seek-help-online-commun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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