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ultimate and incomparable sovereignty of God is the starting point, the working principle, and the ending point of Micah’s entire theology.” - Kevin C. Peacock
“하나님의 궁극적이고 비교할 수 없는 주권은 미가 신학 전체의 출발점이요, 작동 원리이며, 종착점이다.”
내 관찰에 의하면 미가서에서 목자-양 은유는 총 네 군데에서 나타난다(2:12–13; 4:6–8; 5:2–9; 7:14–17). 이 중 세 번(2:12–13; 4:6–8; 7:14–17)은 하나님을 목자로 표현하는 용례(divine shepherd)이며, 나머지 한 번(5:2–9)은 다윗 계열의 통치자를 지칭한다.
미가는 신적 목자(divine shepherd)의 의지와 그를 향한 기대에서(4:11–5:1[4:14]) 인간 목자, 새로운 다윗의 등장으로 전환한다(5:2ff). 새로운 다윗의 통치는 평강으로 일곱 목자와 여덟 군왕을 일으킬 정도로 번영한다. 미가는 다윗 목자의 등장을 예고하지만, 그의 역할과 비중은 새로운 다윗에 대한 기대(흔히 Davidic Messianism이라고도 하는)에 미치지 못한다. 목자-양 은유라는 특정 관점으로 미가서를 읽지만, 이 책을 관통하는 주제는 하나님의 통치라는 사실은 바뀌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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