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그대들에게.


--질문--

안녕하세요! 목사님, 저는 A 목사라고 합니다.
목사님 4년 전 처음 목사님 유튜브 영상 올라왔을 때 많은 도움을 받았고, 이제는 티스토리에서도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바쁘시면 마지막 단락만 읽으셔도 됩니다. 질문을 정리하면 "박사 과정의 커리큘럼, 진행 과정을 알고자 합니다" 입니다.

먼저 제 소개를 하는 것이 도리인 것 같아서 소개 먼저 올리겠습니다(솔직하게 글 쓰겠습니다).
제 이름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A입니다. 목사로서 풀타임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B학교에서 박사 3학차까지 진행한 후에 디트리히 본회퍼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윤리학을 전공하고자(B학교에는 윤리학이 없음), C학교 Th.M.에 진학했습니다(윤리학을 공부한 경험이 없어서 박사가 아닌 석사로 진학했습니다).
2022년도 9월에 C대학으로 옮겨 현재는 코스웍을 마치고 영어, 종합고사, 논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마 2026년 8월에 학위를 마무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목사님의 영상과 글을 봤을 때, 바로 영미권 지역으로 박사 과정에 입학하는 것보다, 먼저 Th.M.을 영미권에서 마친 후에 박사로 진학하는 것을 추천하셨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목사님과 같은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어로 수업듣는 경험, 현지 교수 추천 등의 이유가 있어 보입니다.

저도 그것이 가장 좋은 모습이라고 생각하지만 몇 가지 이유로 인해 바로 박사로 진학하고자 합니다.
1) 나이- 너무 늦은 나이에 박사 학위를 마치는 것보다 하루빨리 마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2) 석사 학위가 현재 2개이고, 지금 공부하고 있는 과정을 마치게 된다면, 석사 학위가 3개가 됩니다. 여기에 영국 석사를 또 하게 되면 석사만 4개가 되기 때문에 시간과 재정에 큰 걸림돌이 되어 보입니다.
3) 앞서 말씀드린 재정의 문제가 있습니다. 벌써 학자금 대출이 제법 있습니다.
즉,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시간과 재정의 압박으로 영국에서 석사 과정을 진행하지 않고 바로 박사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참고로 현재 저는 애버딘(Aberdeen) 대학의 Ph.D.(기독교 윤리학) 과정을 진행하고자 합니다(만약 2년 뒤에 합격하게 되면, 목사님과 같은 스코틀랜드에서 공부하게 되지만, 목사님은 학위를 마치시고 한국으로 돌아가셨겠군요).

사실 질문은 아주 간단합니다. "보통 영국 박사에 진행하면 어떤 과정을 겪게 되나요?"
Probationary Review(PR)를 박사 입학 후에 치루고 2년 차부터 Annual Progress Reviews(APR)를 한다고 목사님 티스토리(2021. 11. 12. 글 "Annual Progress Reviews")를 통해 확인했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PR을 통과한 후에 매년 APR을 진행하면서 논문을 쓰는 것인가요?
만약 이것이 맞다면, 히브리어/헬라어 언어 시험, 구슬 테스트, 종합시험과 같은 것은 따로 없나요?

감사합니다. 목사님! 주님 안에서 평안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A 목사님.

목사님의 사연을 읽어 보니, 내 영상과 글을 잘 이해하고 계시고, 주변 조언을 섭렵하신 듯합니다. 또한 현 사정이 고민이 될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먼저 질문에 답해드리자면,
영국 대학교가 대략 비슷한데, 입학 일년 차에는 자격 검증을 위해 Probationary Review(PR)라는 과정을 거칩니다. 지도 교수마다 다르겠으나 보통 Research Proposal을 기반으로 PR을 진행합니다. 학교마다 명칭과 요구 사항은 다를 수 있습니다. PR을 통과하면 정식 박사 과정생이 되고, 매년 학업 성취도를 평가하기 위해 Annual Progress Reviews(APR)를 합니다. PR과 APR 모두 학위 논문을 위한 평가입니다. 목사님의 이해가 맞습니다.

간혹 본격적인 논문 작성 전에 구술시험을 보는 곳도 있으나, 목사님이 염두에 두신 애버딘은 바로 논문을 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분과가 달라서 윤리학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신약학 전공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애버딘은 일년 차 시험 PR을 Literature Review나 논문 일부를 바로 쓴다고 들었습니다.

구약학이나 신약학 전공이라면 히브리어/헬라어 언어 시험은 지도 교수가 면접에서 간단히 테스트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윤리학은 전공 관련성을 고려하면 그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영국은 한국이나 미국과 같은 종합시험이 없습니다. 모든 것은 논문의 개별 챕터로 평가합니다.

논문 제출 후 Oral Viva라고 해서 구술 시험은 치릅니다. 학교마다 조금씩 차이가 존재하지만, 영국 대학은 시작부터 끝까지 논문과 직접 관련이 있는 사항을 평가합니다. 간혹 교수가 학생의 학습을 위해 수업 참여를 요구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그리 좋은 신호는 아닙니다.

애버딘은 Distance Learning 과정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들은 바에 의하면, 교수 채용에서 현지에 몇 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고 하는데, 목사님이 교수를 희망하는 것이 아니라면 DL로 공부하실 수 도 있습니다. 학업 집중도나 학습 자료 등에는 불편함이 있지만, 재정이나 현지 적응 등은 수월하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반대로 교수가 최종 목표라면 재정적인 부담에도 불구하고 현지 유학을 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목사님이 영미권 거주 경험이 없다면, 석박사 학위 보유에도 불구하고 영미권 석사 학위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간혹 박사 과정을 바로 시작하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박사 과정 진학 이전에 영어로 공부할 수 있다는 자격을 증명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미권 3년 이상 체류, 학위가 가장 확실하겠죠. 아니면 영어 성적 제출 후 면접으로 요청하셔도 될 듯합니다. 비대면 면접으로 듣기와 말하기 실력을 보여주면 가산점이 될 수 있겠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어학원이나 어플 등으로 몇 달 정도 연습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현 상황을 보니 자격은 충분해 보이시는데, 박사 유학으로 바로 이어질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서 고민이 많아 보입니다. 그러나 현 상황을 잘 감당하시고 미래를 위한 도전을 잘 감당하시리라 기대합니다.

이광수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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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신상과 민감한 내용은 임의로 삭제 및 수정되었습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목사님. 저는 유튜브를 통해 목사님을 알게 된 A라고 합니다. 

저는 B대학교에서 학부과정을 마쳤습니다. 학부 시절부터 신학에 대해 관심이 있었고, 졸업후 직장을 다니면서 짬을 내어 공부를 해오던 중 여러가지 한계를 느껴 현재 대학원 입학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현재 공부 및 진학과 관련하여 여러 고민이 있는 상황인데요. 목사님께 상담을 부탁드리고 싶어 메일을 드립니다.

현재 학위 논문 작성을 위해 유학 중이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매우 바쁘시겠지만 아주 짧은 답변이라도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보다 가독성있게 번호를 붙여 질문 드리겠습니다.


1. 목회자 소명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M.Div 과정 입학을 하는 것이 맞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저는 최종적으로 신학 석사(Th.M), 박사(Ph.D) 과정까지 완료 후(유학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제도권 신학 연구자가 되고 싶은 열망이 있습니다.

하지만 '목회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신학으로 학부전공을 하지 않았기에 신학 전반을 공부하는 측면에서 M.Div 과정이 적합해 보입니다만, 엄연히 목회자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인지라 주저되는 측면도 있습니다.

지원서나 면접 과정에서 목회 소명에 대한 확신이 없는 모습을 보였을 경우 불합격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구요.

한편으로 추후 목회 소명이 확실해질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일반신학 석사(MTS, MA 등) 보다는 M.Div를 마치는 편이 안전하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제 상황을 미루어 보았을 때 M.Div 입학을 하는 편이 옳은 선택일지 여쭙고 싶습니다.


2. 저와 같은 성향, 목표를 가진 사람에게 적합한 신학대학원이 있을까요?

말씀드렸듯 저는 신학 박사 취득이 최종 목표이고 유학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물론 향후 진로 방향성이 어떻게 될지 함부로 예측하긴 어렵습니다만, 이러한 전제 하에 입학하면 좋을 신학대학원이 있을까요?

아신대, 횃불트리니티 -> 두 신학대학원의 경우 영어 M.Div. 과정을 운영하고 있기에 유학을 준비하기에 적합하다 판단됩니다. 

이 학교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쭐 수 있을까요? 

또한 신약학 및 원어(헬라어) 관련 커리큘럼이 탄탄한 국내 신학교가 있을지도 여쭙고 싶습니다. (현재 신약학이 가장 관심있는 분야입니다.)


3. 신학대학원 입학 전 무엇을 준비하면 좋을지 여쭙고 싶습니다.

그동안 나름대로 신학 공부를 하였으나 무작위성 독서를 해 왔습니다. 관심이 가는 제목의 책이 보이면 닥치는대로 읽는 방식의 공부였네요.

일단 '마운스 헬라어 문법'이라는 책을 추천받아 헬라어 기초를 공부하고 있습니다만, 추가로 신학 전반의 기초를 다질만 한 개론서가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전문 신학자 분께 추천을 받는 편이 좋을 것 같아 여쭙고 싶습니다.


최대한 간략하게 질문드리려 했는데 생각보다 길어졌습니다. 시간을 너무 뺏는 것 같아 송구스럽네요.

단답형으로 답해주셔도 정말 괜찮으니 시간 되실 때 메일 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현재도 유학 중이신지 잘 모르겠지만 혹 그러시다면 부디 건강하게, 성공적으로 마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 올림.


--답변--

안녕하세요. A 형제님.
(혹시나 자매라면 죄송합니다)

제 유튜브를 꼼꼼히 보신 흔적이 보여서 바로 대답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제도권 신학 연구자가 되시려면 학교에서 선호하는 교수 요원 희망자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제가 교단 신학 목회학 석사(MDiv)를 추천하는 이유와 맞닿아 있는데, 학교에서는 본 교단의 신학에 부합한 교수 요원을 선발하려고 합니다. 보통 교단 신학교는 본교 목회학 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본 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해외 박사 소지자를 최우선 순위로 둡니다. 차선으로 목회학 석사를 타 교단에서 마치고 편목 과정을 거쳐 교단 신학교에 진입하기도 합니다. 제도권 신학 연구자가 되고 싶으시면 목회학 석사 과정을 하시는 쪽이 현실적으로 낫습니다.

현재 목회자 소명이 없더라고 공부하면서 혹은 공부를 마치고 나서 생각이 바뀔 수도 있으니 일단 목회학 석사 과정을 해보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목회학 석사 과정이 맞지 않으면 나중에 다른 석사 과정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목회학 석사 과정을 하지 않고, 교수가 되고 싶다면, 박사 학위 취득 이후 희망하는 교단 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 과정을 하거나 해당 학위를 요구하지 않는 학교로 가시면 됩니다. 만약 목회학 석사 학위 없이 교수가 되고 싶으시다면, 초교파 학교를 목표로 하셔야 하며, 학교는 옥스퍼드대학교와 케임브리지대학교, 하버드대학교 정도여야 가능합니다.

유학 준비 과정으로 아신대와 횃불트리니티 목회학 석사 영어 과정은 추천합니다. 지금은 한국이 아닌 타국에서 사역하고 계시지만, 횃불트리니티 목회학 석사 영어 과정을 거쳐 영국에서 신약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으신 분이 있습니다. 두 학교 모두 신약학 교수진이 좋기 때문에 공부를 제대로 배울 수 있어 보이고, 차후 유학 상담에도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신학대학원 입학시험이 있어서 지원을 희망하는 학교에서 관련 자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성경 시험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입학처에 문의하시면 관련 자료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헬라어와 히브리어는 신대원 입학 후 먼저 배우는 과목 중 하나입니다. 지금부터 준비하신다면 외국어를 처음 배울 때 느끼는 막막함은 낮출 수 있을 테니 책 전체를 훑어보며 단어에 익숙해지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신학 전반에 대해 알고 싶으시면 조직 신학 개론서를 읽어야 합니다. 조직 신학이야말로 학교의 정체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방향이 좌지우지되지만, 둘 중 하나를 택하시면 무난할 듯합니다. 참고로 저는 목회학 석사 시절 그레츠 책으로 공부했습니다.

웨인 그루뎀 조직신학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3712058

스탠리 그레츠 조직신학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18865895

사담이지만, 제 경우 2006년에 목회학 석사 과정에 입학했고, 올해 박사 학위 논문 제출 후 내년 7월 졸업식에 참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신대원 입학후 박사 학위 취득까지 20년이 걸리겠네요. 유학을 결심한 지는 12년 정도 된 거 같고요. 요점은 신학 박사는 기나긴 여정이라 심지 깊은 결단과 학문성 등 다양한 조건이 요구됩니다. 고민이 많으실 텐데 제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이광수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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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목사님 안녕하세요, 
일전에 미국 유학 관련 문의드렸던 A 자매입니다! 
지난번 주신 조언으로 정말 큰 도움 얻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대학원 석사 과정을 앞두고 목사님 주신 조언을 바탕으로 많이 기도하고 고민해 보던 중에 칼빈 신학교에 대한 정보들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목사님 올리신 영상을 보니 목사님께서도 칼빈 신학교에서 학위를 취득하신 것을 보아 몇 가지 여쭈어보고자 한 번 더 메일 드려봅니다.

칼빈 신학교는 저렴한 학비와 웨스트민스터에 비해 비교적 낮은 토플 점수를 요구하고 있고 무엇보다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온라인/집중합숙기간을 병행하며 학업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느껴집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온라인으로 학업을 진행해 보는 방향에 대해 고려해보게 되었는데요.

일전에, 웨스트민스터에서 학위 수료를 할 경우의 장단점을 너무 명확히 알려주신 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M.div 과정을 칼빈대학에서 온라인으로 수료하게 될 경우에 얻게 되는 실제적인 유익은 무엇이 있을지도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또한 현지 주거가 아닌 온라인 학업에서 오는 신학적 배움의 한계가 있진 않을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목사님 가능하실 때 답변해 주시면 진심으로 감사드리겠습니다^^
샬롬!


--답변--
안녕하세요, A 자매님.

칼빈 신학교는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와 함께 한국인 동문을 가장 많이 배출한 미국 신학교 중 하나입니다. 한국 신학교마다 선호하는 미국 신학교가 있고, 두 학교는 제각각 장단점이 뚜렷합니다.

개인적으로 칼빈 신학교 석사 과정은 영미권에서 살거나 공부해 본 적이 없는 이들에게는 최상의 선택지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다른 학교에 다녀 본 적이 없기도 하지만, 그만큼 이 학교가 가진 장점과 주변 환경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점당 가격을 고려하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취득 학점으로는 비싼 편이 아니었습니다. 생활비 수준도 한국과 비슷했고요. 제 기억에는 한국에서 쓰는 비용보다 좀 더 지출하는 정도였습니다. 이 역시 이 학교의 최대 장점 중 하나입니다. 지금은 학비 인상이나 환율 등을 감안하셔야 할 겁니다.

언급하신 대로, 타 신학교에 비해 비교적 낮은 영어 점수를 요구합니다. 또한 제 기준에 학습 요구량이 많은 편이 아니라 부담이 덜해서, 자신이 영어 실력이 부족해도 시간으로 메울 수 있습니다. 이 학교에서 공부하면서 자신이 영미권 학교에서 더 공부할 수 있는지 기량 파악이 가능합니다.

혹여나 유학이 기대만큼 충족하지 못해서 중단할 경우 부딪히는 경력 단절이나 주위 인식 등은 하이브리드에서 상쇄할 수 있는 장점이기도 합니다.

한인 유학생 규모가 적잖아서 커뮤니티가 잘 구축되어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칼빈 목회학 석사의 장점 중 하나는 인턴쉽 프로그램입니다. 이 학교는 학생과 교회를 매칭하여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1년 동안 인턴십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습니다. 인턴십은 교역자로 경험을 쌓고 교회에 연결될 기회입니다.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공부할 경우 장단점이 분명합니다. 우선 한국에서 현 라이프스타일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공부할 수 있기 때문에 현지 적응에 필요한 시간과 에너지 등을 아낄 수 있습니다. 직업이나 사역지가 있는 경우에는 꽤 좋은 선택지죠. 반대로 말하면 유학 생활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경험치는 사라집니다.

단점은 두 가지 정도로 예상됩니다. 하나는 학습 자료 확보일 텐데, 칼빈 신학교는 제법 좋은 도서관을 소유하고 있어서 학업에 필요한 자료를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이브리드로 진행할 경우, 아마도 학생을 위해 학교 측에서 자료를 제공하겠으나, 혹여라도 필요한 자료를 수급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국내 학교 도서관을 이용하거나 아마존 같은 곳에서 책을 구매해야 합니다.

다른 하나는 인맥과 영어 실력입니다. 목회학 석사 과정은 그룹으로 진행되는 과정이 많아서 자연스럽게 인맥이 쌓이게 되고 그만큼 영어 실력이 향상합니다. 하이브리드로 진행할 경우 인맥이야 그렇다 쳐도 영어 실력의 전반적인 향상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하나 더 추가하자면, 만약 영미권 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더할 생각이 있다면, 하이브리드로 학위 과정을 마칠 경우 영어 실력을 검증한다는 이유로 영어 성적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이와 유사한 사례를 제가 알고 있습니다. 보통 영미권 대학 학부를 3년 이상 다녔거나 석사 과정을 마치면 영어 점수가 면제됩니다.

혹시나 싶어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목회학 석사 과정은 한국 신학교에서 영어 과정으로 시작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나 아신대학교가 목회학 석사 영어 과정을 제공합니다. 횃불은 영어 점수를 명시하지 않았고, 아신은 토플 71점을 요구하네요.

목회학 석사는 칼빈 하이브리드보다는 횃불이나 아신이 더 낫다고 판단합니다. 그러나 미국 학교에서 공부하고 싶다면, 칼빈 하이브리드가 꽤 괜찮은 선택지이긴 합니다.

정리하자면, 영미권 유학을 검증하는 단계로 한국 교회에서 사모로 준비하는 과정으로 칼빈 목회학 석사 하이브리드는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광수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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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신상과 민감한 내용은 임의로 삭제 및 수정되었습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목사님. 

저는 기존에 A 대학원 M.Div 과정 지원절차를 밟고 있었습니다. 제가 속해있는 교회의 교단과 추후 사역 방향성을 고려하여 자연스레 내려진 결정이었습니다.

저는 현재 미국 박사 학위 과정과 한인 교회 사역을 병행하고 있는 B와 교제하며 결혼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점에서 제가 소망하고 꿈꾸는 개인적인 사역 방향성과 동시에 마주하게 될 현실적인 사역 현장에서 (사모의 위치와 역할 등) 제 학업을 어떤 쪽으로 선택하는 것이 교회를 세워가는 일에 유익할지에 대해 고민이 깊습니다. 

여러 어려움을 감수해서라도, 과감히 결단하고 두드려야 할 부분이라면 미국에서 유학을 시작할 마음은 준비되어 있지만 여러 것들을 고려해야 하는 복합적인 상황 속에 지혜로운 선택이 무엇인지에 대한 분별이 조금 어렵습니다. 

이러한 부분에 있어 목회 사역 현장의 경험과 지식을 겸비하신 목사님의 조언을 조심스레 여쭙고 싶습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C 자매님.

공개할 수 있는 선에서 상황을 설명해 주셔서 더 합당한 조언을 해드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중요한 사안을 정리해 보자면,

첫 번째는 결혼을 전제로 사모의 위치에서 신학을 공부할 계획이고, 두 번째는 유학이 망설여진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일반화할 수 없지만, 제 입장은 신학을 공부한 사모가 교회 사역이 도움이 되는가?에 의문점이 있습니다. 부부 사이에 사모가 목사에게 개입하는 사례가 적잖이 있는데, 사모가 신학을 공부한 경우 개입의 범위가 더 넓어집니다.

만약 사모로서 공식적으로 교회 사역에 개입하지 않는다면 신학을 공부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차라리 개인 적성에 부합한 직업을 갖는 쪽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만약 사모지만 부교역자로 교회 사역에 공식적으로 개입한다면, 보통 유아동부를 맡을 텐데, 신학을 공부하는 쪽이 바람직합니다.

오랫동안 사모가 목사의 반려자로 돕는 역할이 강조되었으나, 근래 사모가 부교역자로 섬기는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부교역자 수급 문제와 교회 재정 같은 문제에 대한 대책이기도 합니다. 사모로서 신학을 공부한다면 두 번째 노선을 택하는 셈입니다.

사모로서 신학을 공부한다면 해외 유학은 불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목회할 경우라면 더 그렇습니다. A 대학원 목회학 석사 과정을 하셔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A에서 목회학 석사 과정을 공부하면서 전도사로서 사역 경험을 쌓는 쪽이 더 합리적입니다.

국내 학교에 진학할 경우 학자금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록 빚이긴 하지만, 유학에 지불해야 하는 비용에 비하면 저렴하다 할 수 있습니다.

자매님의 상황을 종합해 보면 A 대학원 목회학 석사 과정 진학이 가장 적합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여나 유학을 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그때 고민하셔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조언이 분별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광수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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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안녕하세요 목사님! 
저는 A 교회에 다니고 있는 청년 B입니다.

선교사이신 아버지 밑에서 자라오며 선교사역에 대한 비전을 품어오다가 다음세대를 향한 마음들을 새롭게 부어주셔서 여러 방향성들을 열어놓고 기도중에 있습니다.
현재는 M.div 석사 과정을 앞두고 꽤 오랜시간 고민해오고 있는데요, 미국 웨스트민스터에서 100%장학금 기회가 주어져 기도하던 중 목사님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여러 방향성중에는 후에 신학교 교수나,목사안수까지도 포함되어 있는데요, 가보지않은 길이라 어떤 쪽으로의 학위가 제게 유익할지 자문을 구할 분이 없어 기도중에 있었습니다.

추후 한국에서의 사역을 생각한다면 한국에서 석사학위를 받는것이 좋다고 하신 의견을 보고 목사님께 여쭤보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실례를 무릅쓰고 메일을 드려봅니다!
조언을 받을 수 있을까요? 


---답변---
안녕하세요. B님.

제 유튜브 영상이 제 경험과 지인의 경험 등을 포함하고 있어 좁디 좁은 신학 유학의 길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또한 이메일이나 기타 경로로 조언을 구하시는 것 역시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답해 드리고 있습니다.

보통 한국에서 목회나 교수 사역 등을 고려한다면 한국 신학교 목회학 석사를 추천합니다. 목사 안수와 교단이 추후 진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가급적이면 안정된 교단 신학교(장신, 총신, 고신 등)에 진학하는 편이 가장 안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경험이 반영된 부분이기도 하고요. 

한편 미국 신학교 중에서 웨스트민스터나 칼빈처럼 한국 신학교에서 선호하는 곳이라면 달리 생각해 볼 수 있기도 합니다. 특히나 보수적인 한국 신학교에서 선호하는 웨스트민스터에서 전액 장학금을 제의 받았다면, 그 제안을 수락하는 쪽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큰 액수가 아닐 수 있지만, 장학금은 여러모로 중요합니다. 향후 석사 과정과 박사 과정 지원시 장학금 수상 내역을 기입하므로 중요한 사항입니다. 우선 그 학교에서 학위와 목사 안수까지 마치시고, 한국에서 사역을 시작할 무렵 편목 과정을 하셔도 됩니다. 편목은 상황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정황상 영어는 상당히 잘하실 거라 추측되어 별 영향은 받지 않으시겠지만, 석박사 과정을 위해서라면 영미권에서 수학하는 편이 확실히 더 유익합니다.

정리하자면, 일반적으로 한국 목회학 석사 과정을 추천하지만, B님의 상황은 미국 웨스트민스터 전액 장학금을 수락하는 쪽이 더 낫다는 판단입니다.

좋은 제안을 받으신 것 축하드리고요. 제 대답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혹여나 더 궁금한 것이 있으면 연락주세요.

메리 크리스마스!

이광수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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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히는 글쓰기에 해당하는 주제이지만, 넓게는 유학의 범주에 해당해서 유학상담으로 공개합니다. 

--질문--

(박사)논문에 착수하면서 소위 관련된 발표 주제들이 열리고, 뚫리고, 연결되는 지점들이 생겨날까요? 얼른 논문을 진행할 수 있는 큰 주제가 잡혔으면 하네요.

석사 졸업후 박사 제안서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주제를 긁적여보기는 했는데, 제안서라고 하기엔 논문의 전체를 포괄하기엔 너무 좁은 것 같습니다.

물론, 먼저 번뜩인 이 생각의 주제로 전체를 포괄하는 큰 주제를 찾아가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먼저 생각난대로 micro한 주제를 가지고 제안서를 작성해도 될런지요?

--답변--
대부분의 일이 그렇듯이 박사 학위 논문도 일반화해서 답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연구 주제와 참고 자료, 연구자의 역량과 지도 교수진 등 여러 변수가 존재하니까요. 그래도 학위 논문을 진행해 보면 얼추 견적은 나오는 듯합니다. 그 견적이 나오는 시간은 예상할 수 없고요.

영국 박사 학위는 확실히 연구 제안서가 구체적일수록 착오가 덜합니다. 한편으로는 입학 지원 절차에서는 세부적이지 않아도 합격은 가능합니다. 연구 제안서는 지원자의 역량을 살펴보는 수단이고, 합격 이후 지도 교수와 다시 연구 주제에 대해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그러니 박사 과정 입학 이후 연구를 집중적으로 진행해도 됩니다. 당연히 그 전에 연구 제안서가 명확한 방향성을 잡아주면 학위 과정이 수월하겠지요.

접근법은 위에서 아래로, 아니면 아래에서 위로 둘 다 가능합니다. 어쩌면 아래에서 위로 접근하는 방식이 더 수월할지도 모릅니다. 미세한 주제를 우선 선정하고, 그 주변 주제와 그 위 개념으로 올라가면 연구 범위를 포괄할 만한 연구 주제를 찾을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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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학생들이 많은 경영학과를 중심으로 교세를 확장하려고 경영대학원을 설립한다고 들었다. 도내 상권 근처에 Secondary school인 Madras College가 확장 이전하여 방치된 건물을 New College로 개편할 예정이다. 이곳에 경영대학원, 국제관계학 등이 입주한다고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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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박사 과정은 입학과 동시에, 더 정확히는 지도 교수를 만남과 동시에 논문 작업이 시작된다. 학생은 지원 이전에 교수들에게 연구 제안서(a research proposal)를 통해 미리 지도 여부를 확인한다. 지도 교수 선정은 위원회에서 결정됨.

학생 입장에서는 연구 제안서를 지도 교수를 결정했으므로 당연히 그 제안서를 토대로 첫 일 년을 시작하리라 예상하지만, 실제로는 지도 교수가 제안하는 방향으로 연구가 시작된다. 처음에는 지도 교수가 원하는 방향을 최대한 맞춰서 좋은 평가를 받고, 점차 자신이 원하든 방향으로 지도 교수를 설득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나 역시 처음에는 내 생각과 달랐지만, 지도 교수가 제시한 주제들과 관련한 책들을 읽어야 했고 그 책에 대한 평가를 지도 교수에게 보내주었다. 일 년 차 학생 평가인 Probationary Review는 지도 교수가 제2성전기 문헌으로 하라고 해서, 그에 맞춰서 주제를 선정해 완성했다. 이후에는 Literature Review를 요구했고, 지도 교수의 요구대로 맞추다 보니 지연되는 일정에 답답한 마음이 가득했다. 그러나 LR를 내 연구 계획을 보여주는 방향으로 작성하고 면담을 통해 연구 방향을 조율했다. 그리고 논문의 한 축에 해당하는 부분을 작성하고, 지도 교수의 검토를 받은 후 면담을 통해 지도 교수가 이제야 왜 내가 특정 주제를 연구하려고 했는지 이해했다고 말했다. 지금은 지도 교수의 별다른 지시 사항 없이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연구를 지도하고 있다.

요점은 박사 과정이라고 해서 내가 원하는 연구를 마음껏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는 말이다. 지도 교수가 제시하는 방향에 맞춰서, 그가 원하는 요구 수준을 충족시키고, 점차 내 구상과 주장을 설득해야 한다.

학교 지원 단계 이전에 연구 제안서로 지도 교수 후보를 찾아야 하고, 박사 과정 자체가 논문 작성과 관련되도록 설계된 영국 대학에서도 이렇다.

https://www.youtube.com/watch?v=cTY65jC2vog&t=2517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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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에 박사 과정 진학을 위해 교수진들과 대화를 나눠보고, 2020년 10월 말부터 박사 과정을 시작해서 3년 넘게 지도를 받은 내 경험에 주변 사례를 보고 들으며 느낀 최고의 지도 교수의 조건은 대략 이러하다.

첫 번째는 무조건 학생이 박사 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조력하는 지도 교수이다.

코스웍과 종합시험이 존재하는 학교에서는 최소한 박사 과정 수료까지는 가능하게 만들어주지만, 입학 전부터 연구 제안서(Research Proposal)로 잠정 지도 교수를 찾아야 하는 영국에서는 박사 과정 수료라는 개념이 낯선 곳이다. 교수진도 매년 평가받으므로 의무적으로 학생을 지도해주지만, 무관심과 방치에 가까운 사례들이 적지 않다. 반대로 자신이 원하는 분량과 방향을 못 따라 올 경우 포기하는 사례도 적잖이 있다.

좀 거칠게 말하자면 정상(?)이 아닌 교수들이 제법 있다. 내가 볼 때 강의 전담 혹은 연구 전담이 되어야 하지만, 경력과 봉급 등을 이유로 교수 트랙을 밟는 이들이 적지 않다.

예전에는 교수의 명성, 이력, 연구 성과 등을 우선순위로 두었으나, 지금은 학생이 박사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도 교수가 최고이다. 학생의 상황에 따라 지도법을 바꾸고, 학생의 필요에 적절히 반응하며, 학생의 논문이 나아갈 방향을 잘 지도해주는 교수를 찾아야 한다. 교수진을 일일이 조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박사를 배출해 본 경험이 있거나 지도에 능숙한 교수를 지도 교수로 삼아야 한다. 간혹 교수 중에 본인의 이력서에 자신이 배출한 박사와 지도 중인 학생을 기재한 사례가 있음 (당연히 참고 사항일 뿐 절대적이지 않으니 유의할 것).

두 번째는 장학금 혹은 경제적 지원을 해 줄 수 있는 지도 교수이다.

칼빈 시절 동기 목사님이 학교 보지 말고 장학금 주는 학교로 가라는 조언을 자주 들었다고 한다. 의아스러운 건, 그 조언을 하신 분이 내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석박사를 마치셨다는 사실인데, 아마도 본인이 경험을 반면교사로 삼은 사례가 아닌가 싶다. 사실 나도 영국 박사를 오랫동안 목표로 삼았고, 지금은 빠르면 올 해안으로, 늦으면 내년에 졸업이 예상되는 상황이지만, 재정적인 측면을 고려하면 딱히 추천해 주고 싶지 않다. 최근에는 독일 박사를 추천해 주고 싶다.

재정적 요소는 제법 큰 변수가 될 수 있으므로, 장학금이나 경제적 지원을 해줄 수 있는 지도 교수가 두 번째로 좋다고 할 수 있다. 장학금은 입학 때 받지 못하면, 다음 기회는 거의 없다는 게 유념해야 할 사실이다. 내 생각에 장학금은 대체로 석사 과정에서 장학금 수상 이력이 있는 지원자에게 배분될 가능성이 높다. 

세 번째는 정치력(?)이 있는 지도 교수이다.

학생 지도와 평가, 구술시험(PhD viva) 등 지도 교수가 좌우할 수 있는 요소들이 몇 가지 있다. 정치력을 자신을 위해 쓰는 교수들이 대부분이지만, 학생을 위해 적당하게 정치력을 구사하는 지도 교수들이 있다.

몇 가지 더 있겠지만, 위 세 가지 사항이 가장 중요하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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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학 석사 (MDiv) 학위는 한국 교단 신학을 추천하지만, 간혹 영미권 학교를 추천해달라는 질문을 받는다. 학비와 생활비, 교회 등 여러 면에서 영국을 추천하지는 않지만 필요한 자료일지 모르지 공유해 둔다.


Divinity: Divinity (BD) & Divinity – Graduate Entry (MDiv)
https://youtu.be/6m1_IUi-Ui0?si=SIRL7zfjMuQ0qL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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