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그대들에게.


---질문---
안녕하세요 목사님! 
저는 A 교회에 다니고 있는 청년 B입니다.

선교사이신 아버지 밑에서 자라오며 선교사역에 대한 비전을 품어오다가 다음세대를 향한 마음들을 새롭게 부어주셔서 여러 방향성들을 열어놓고 기도중에 있습니다.
현재는 M.div 석사 과정을 앞두고 꽤 오랜시간 고민해오고 있는데요, 미국 웨스트민스터에서 100%장학금 기회가 주어져 기도하던 중 목사님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여러 방향성중에는 후에 신학교 교수나,목사안수까지도 포함되어 있는데요, 가보지않은 길이라 어떤 쪽으로의 학위가 제게 유익할지 자문을 구할 분이 없어 기도중에 있었습니다.

추후 한국에서의 사역을 생각한다면 한국에서 석사학위를 받는것이 좋다고 하신 의견을 보고 목사님께 여쭤보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실례를 무릅쓰고 메일을 드려봅니다!
조언을 받을 수 있을까요? 


---답변---
안녕하세요. B님.

제 유튜브 영상이 제 경험과 지인의 경험 등을 포함하고 있어 좁디 좁은 신학 유학의 길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또한 이메일이나 기타 경로로 조언을 구하시는 것 역시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답해 드리고 있습니다.

보통 한국에서 목회나 교수 사역 등을 고려한다면 한국 신학교 목회학 석사를 추천합니다. 목사 안수와 교단이 추후 진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가급적이면 안정된 교단 신학교(장신, 총신, 고신 등)에 진학하는 편이 가장 안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경험이 반영된 부분이기도 하고요. 

한편 미국 신학교 중에서 웨스트민스터나 칼빈처럼 한국 신학교에서 선호하는 곳이라면 달리 생각해 볼 수 있기도 합니다. 특히나 보수적인 한국 신학교에서 선호하는 웨스트민스터에서 전액 장학금을 제의 받았다면, 그 제안을 수락하는 쪽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큰 액수가 아닐 수 있지만, 장학금은 여러모로 중요합니다. 향후 석사 과정과 박사 과정 지원시 장학금 수상 내역을 기입하므로 중요한 사항입니다. 우선 그 학교에서 학위와 목사 안수까지 마치시고, 한국에서 사역을 시작할 무렵 편목 과정을 하셔도 됩니다. 편목은 상황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정황상 영어는 상당히 잘하실 거라 추측되어 별 영향은 받지 않으시겠지만, 석박사 과정을 위해서라면 영미권에서 수학하는 편이 확실히 더 유익합니다.

정리하자면, 일반적으로 한국 목회학 석사 과정을 추천하지만, B님의 상황은 미국 웨스트민스터 전액 장학금을 수락하는 쪽이 더 낫다는 판단입니다.

좋은 제안을 받으신 것 축하드리고요. 제 대답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혹여나 더 궁금한 것이 있으면 연락주세요.

메리 크리스마스!

이광수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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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히는 글쓰기에 해당하는 주제이지만, 넓게는 유학의 범주에 해당해서 유학상담으로 공개합니다. 

--질문--

(박사)논문에 착수하면서 소위 관련된 발표 주제들이 열리고, 뚫리고, 연결되는 지점들이 생겨날까요? 얼른 논문을 진행할 수 있는 큰 주제가 잡혔으면 하네요.

석사 졸업후 박사 제안서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주제를 긁적여보기는 했는데, 제안서라고 하기엔 논문의 전체를 포괄하기엔 너무 좁은 것 같습니다.

물론, 먼저 번뜩인 이 생각의 주제로 전체를 포괄하는 큰 주제를 찾아가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먼저 생각난대로 micro한 주제를 가지고 제안서를 작성해도 될런지요?

--답변--
대부분의 일이 그렇듯이 박사 학위 논문도 일반화해서 답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연구 주제와 참고 자료, 연구자의 역량과 지도 교수진 등 여러 변수가 존재하니까요. 그래도 학위 논문을 진행해 보면 얼추 견적은 나오는 듯합니다. 그 견적이 나오는 시간은 예상할 수 없고요.

영국 박사 학위는 확실히 연구 제안서가 구체적일수록 착오가 덜합니다. 한편으로는 입학 지원 절차에서는 세부적이지 않아도 합격은 가능합니다. 연구 제안서는 지원자의 역량을 살펴보는 수단이고, 합격 이후 지도 교수와 다시 연구 주제에 대해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그러니 박사 과정 입학 이후 연구를 집중적으로 진행해도 됩니다. 당연히 그 전에 연구 제안서가 명확한 방향성을 잡아주면 학위 과정이 수월하겠지요.

접근법은 위에서 아래로, 아니면 아래에서 위로 둘 다 가능합니다. 어쩌면 아래에서 위로 접근하는 방식이 더 수월할지도 모릅니다. 미세한 주제를 우선 선정하고, 그 주변 주제와 그 위 개념으로 올라가면 연구 범위를 포괄할 만한 연구 주제를 찾을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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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학생들이 많은 경영학과를 중심으로 교세를 확장하려고 경영대학원을 설립한다고 들었다. 도내 상권 근처에 Secondary school인 Madras College가 확장 이전하여 방치된 건물을 New College로 개편할 예정이다. 이곳에 경영대학원, 국제관계학 등이 입주한다고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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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박사 과정은 입학과 동시에, 더 정확히는 지도 교수를 만남과 동시에 논문 작업이 시작된다. 학생은 지원 이전에 교수들에게 연구 제안서(a research proposal)를 통해 미리 지도 여부를 확인한다. 지도 교수 선정은 위원회에서 결정됨.

학생 입장에서는 연구 제안서를 지도 교수를 결정했으므로 당연히 그 제안서를 토대로 첫 일 년을 시작하리라 예상하지만, 실제로는 지도 교수가 제안하는 방향으로 연구가 시작된다. 처음에는 지도 교수가 원하는 방향을 최대한 맞춰서 좋은 평가를 받고, 점차 자신이 원하든 방향으로 지도 교수를 설득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나 역시 처음에는 내 생각과 달랐지만, 지도 교수가 제시한 주제들과 관련한 책들을 읽어야 했고 그 책에 대한 평가를 지도 교수에게 보내주었다. 일 년 차 학생 평가인 Probationary Review는 지도 교수가 제2성전기 문헌으로 하라고 해서, 그에 맞춰서 주제를 선정해 완성했다. 이후에는 Literature Review를 요구했고, 지도 교수의 요구대로 맞추다 보니 지연되는 일정에 답답한 마음이 가득했다. 그러나 LR를 내 연구 계획을 보여주는 방향으로 작성하고 면담을 통해 연구 방향을 조율했다. 그리고 논문의 한 축에 해당하는 부분을 작성하고, 지도 교수의 검토를 받은 후 면담을 통해 지도 교수가 이제야 왜 내가 특정 주제를 연구하려고 했는지 이해했다고 말했다. 지금은 지도 교수의 별다른 지시 사항 없이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연구를 지도하고 있다.

요점은 박사 과정이라고 해서 내가 원하는 연구를 마음껏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는 말이다. 지도 교수가 제시하는 방향에 맞춰서, 그가 원하는 요구 수준을 충족시키고, 점차 내 구상과 주장을 설득해야 한다.

학교 지원 단계 이전에 연구 제안서로 지도 교수 후보를 찾아야 하고, 박사 과정 자체가 논문 작성과 관련되도록 설계된 영국 대학에서도 이렇다.

https://www.youtube.com/watch?v=cTY65jC2vog&t=2517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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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에 박사 과정 진학을 위해 교수진들과 대화를 나눠보고, 2020년 10월 말부터 박사 과정을 시작해서 3년 넘게 지도를 받은 내 경험에 주변 사례를 보고 들으며 느낀 최고의 지도 교수의 조건은 대략 이러하다.

첫 번째는 무조건 학생이 박사 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조력하는 지도 교수이다.

코스웍과 종합시험이 존재하는 학교에서는 최소한 박사 과정 수료까지는 가능하게 만들어주지만, 입학 전부터 연구 제안서(Research Proposal)로 잠정 지도 교수를 찾아야 하는 영국에서는 박사 과정 수료라는 개념이 낯선 곳이다. 교수진도 매년 평가받으므로 의무적으로 학생을 지도해주지만, 무관심과 방치에 가까운 사례들이 적지 않다. 반대로 자신이 원하는 분량과 방향을 못 따라 올 경우 포기하는 사례도 적잖이 있다.

좀 거칠게 말하자면 정상(?)이 아닌 교수들이 제법 있다. 내가 볼 때 강의 전담 혹은 연구 전담이 되어야 하지만, 경력과 봉급 등을 이유로 교수 트랙을 밟는 이들이 적지 않다.

예전에는 교수의 명성, 이력, 연구 성과 등을 우선순위로 두었으나, 지금은 학생이 박사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도 교수가 최고이다. 학생의 상황에 따라 지도법을 바꾸고, 학생의 필요에 적절히 반응하며, 학생의 논문이 나아갈 방향을 잘 지도해주는 교수를 찾아야 한다. 교수진을 일일이 조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박사를 배출해 본 경험이 있거나 지도에 능숙한 교수를 지도 교수로 삼아야 한다. 간혹 교수 중에 본인의 이력서에 자신이 배출한 박사와 지도 중인 학생을 기재한 사례가 있음 (당연히 참고 사항일 뿐 절대적이지 않으니 유의할 것).

두 번째는 장학금 혹은 경제적 지원을 해 줄 수 있는 지도 교수이다.

칼빈 시절 동기 목사님이 학교 보지 말고 장학금 주는 학교로 가라는 조언을 자주 들었다고 한다. 의아스러운 건, 그 조언을 하신 분이 내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석박사를 마치셨다는 사실인데, 아마도 본인이 경험을 반면교사로 삼은 사례가 아닌가 싶다. 사실 나도 영국 박사를 오랫동안 목표로 삼았고, 지금은 빠르면 올 해안으로, 늦으면 내년에 졸업이 예상되는 상황이지만, 재정적인 측면을 고려하면 딱히 추천해 주고 싶지 않다. 최근에는 독일 박사를 추천해 주고 싶다.

재정적 요소는 제법 큰 변수가 될 수 있으므로, 장학금이나 경제적 지원을 해줄 수 있는 지도 교수가 두 번째로 좋다고 할 수 있다. 장학금은 입학 때 받지 못하면, 다음 기회는 거의 없다는 게 유념해야 할 사실이다. 내 생각에 장학금은 대체로 석사 과정에서 장학금 수상 이력이 있는 지원자에게 배분될 가능성이 높다. 

세 번째는 정치력(?)이 있는 지도 교수이다.

학생 지도와 평가, 구술시험(PhD viva) 등 지도 교수가 좌우할 수 있는 요소들이 몇 가지 있다. 정치력을 자신을 위해 쓰는 교수들이 대부분이지만, 학생을 위해 적당하게 정치력을 구사하는 지도 교수들이 있다.

몇 가지 더 있겠지만, 위 세 가지 사항이 가장 중요하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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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학 석사 (MDiv) 학위는 한국 교단 신학을 추천하지만, 간혹 영미권 학교를 추천해달라는 질문을 받는다. 학비와 생활비, 교회 등 여러 면에서 영국을 추천하지는 않지만 필요한 자료일지 모르지 공유해 둔다.


Divinity: Divinity (BD) & Divinity – Graduate Entry (MDiv)
https://youtu.be/6m1_IUi-Ui0?si=SIRL7zfjMuQ0qL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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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 사용하는 주요 용어는 연구 제안서(a research proposal)와 발표 제안서(a paper proposal)이다.

1. 공통점
제안서라는 용어대로 상대방에게 자신의 용건을 제시하는 목적을 가진다. 각 제안서는 선행연구에 대한 이해를 보여주고, 자신의 연구나 발표 등이 학계에 기여할 수 있는 경쟁력 혹은 차이점을 부각해야 한다.

2. 차이점
보통 연구 제안서는 박사 과정 진학 준비 과정에 필요하다. 영국 대학에서는 지원 희망자가 입학 지원서를 사무처에 제출하기 전에, 자교의 교수진과 연락하여 잠재적인 지도 교수(a prospective supervisor)를 찾도록 안내한다. 이후 선발위원회에서 지도 교수(진)를 결정하는 자료로 활용된다. 따라서 연구 제안서의 일차 목적은 지도 교수(진) 선정이다. 박사 과정 시작 이후에는 연구 제안서를 토대로 지도 교수(진)와 대화하여 연구 방향을 결정한다.

발표 제안서는 학회와 세미나 등에서 발표자로 나서기 위해 자신의 연구를 설명하려는 목적을 가진다. 주관 단체의 성격이나 희망 주제에 따라 요구하는 소논문(Call for Papers)이 달라진다.

내 판단에 가장 극명한 차이점은, 연구 제안서가 앞으로 무엇을 연구할지를 보여준다면, 발표 제안서는 앞으로 어떤 주장을 할지 간략히 서술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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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미권 국가에서 성서학 전공으로 박사 과정을 고려한다면, 나는 취리히대학교(University of Zurich)를 추천하겠다. 구약학은 콘라드 슈미트 (Konrad Schmid) 교수, 신약학은 외르크 프라이(Jörg Frey) 교수가 각 전공을 이끌고 있다. 만약 요한복음을 전공할 예정으로 외르크 프라이 교수로의 지도로 박사 학위를 받는다면, 현 최고의 요한복음 전문가의 사사를 받았다는 영예를 얻게 된다. 전공별 교수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라.

생활비는 꽤나 비싼 편이지만, 학비는 일년 150만원 정도이다. 교과 과정은 독일어로 진행된다. 

구약학 
https://www.theologie.uzh.ch/de/faecher/altes-testament/at_fruehjuedisch/team.html

신약학
https://www.theologie.uzh.ch/de/faecher/neues-testament/Lehrstuhl-Frey/Persone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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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SEC Seminar

유학정보 2024. 1. 10. 03:47

The JSEC Seminar

정식 명칭은 Seminar on the use of Jewish Scriptures in Earliest Christianity이고, 이전에는 The Use of the Old Testament in the New Testament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이 모임은 영국에서 활발히 '신약의 구약 사용' 연구에 매진한 Steve Moyise 교수의 주도로 만들어졌다. 지금은 Susan Docherty 교수 (Newman University, Birmingham)과 David Allen 박사 (The Queen's Foundation, Birmingham)이 주도하고 있다.

관행적으로 발표자는 세미나마다 1편의 주제로 강연할 수 있다. 작년 일정을 보면, 교수급은 1시간 이상 발표하고 별도의 질의응답 시간은 갖지 않는다. 박사 과정 학생은 30분 정도 발표하고, 2인 1조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연구 방법론이 '신약의 구약 사용'이라면 도전해 볼 만한 세미나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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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안녕하세요 목사님! 2024년 새 해 아침 인사 드립니다. 올 해도 주 안에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아무래도 에딘버러와 세인트앤드류스에서 offer를 준 것은 이 학교들에 계셨던 선배님들의 실력 덕분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목사님의 블로그에서 후배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열심히 해야겠다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선배님들께서 길을 잘 닦아주셔서 조금이나마 영국 유학의 문이 열리지 않았나 사색해 보았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석사 과정 때 성적 관리를 최대한 잘하고, 박사 과정 진학 시 주제가 겹친다면 모핏 박사에게도 조심스레 지원해 보겠습니다.
장신대에서 쓴 논문을 반드시 박사학위로 발전시킨다는 뜻은 아니었고, 이 또한 기회가 된다면 고려해볼 사항일 것 같습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기존에 있는 것들을 쓴다기보다는 새로 쓴다는 각오를 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제 지도교수님께도 목사님과 동일하게 말씀하셨구요.
조언해주신 부분들 잘 숙지하면서 준비하겠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의 이메일 말미에 한글 서적들 많이 읽어두면 적잖게 도움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혹시 NSBT 시리즈 괜찮을까요?
아니면 목사님께 모노그라프나 (주제와 상관없이) 다른 서적들을 추천받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이광수 목사님께 A 전도사가 올림


--답변--


안녕하세요. A 전도사님.

석사 과정에서 신구약 개론서를 다루지 않겠지만, 한 두 권 정도를 구비해둔다면 전체를 개관하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혹여나 익숙하지 않은 본문으로 수업을 하더라도 얼개를 그리는데 도움이 되겠지요. 그외 현 신약학 추세와 관련된 책을 읽어두면 도움이 됩니다. 더 욕심을 내본다면 구약과 제2성전기 문헌도 관심을 두면 박사 과정 진학에 큰 도움이 됩니다. 학회와 세미나에 참석하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되고요.

최종 진학할 학교를 선택하기 이전에 학교에 성서학 과정 핸드북이나 교과과정 안내서 (혹은 그와 비슷한 안내서)를 요청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2023-2024년도 과정을 보시면, 비록 전도사님이 진학할 2024-2025년과 편성이 다르지겠지만, 과정의 방향과 학습 요구량 등을 파악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관련 교재 등을 읽어두시면 도움이 될 듯합니다. 두 과정 중에 전도사님의 관심사에 더 가깝거나 더 도전해볼 만한 학교를 선택하는데 도움도 되겠지요.

새 해 뜻하신 바를 꼭 이루시길,
이광수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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