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그대들에게.


회심과 신실

성찰 2017. 11. 5. 07:57
<회심과 신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대부분 회심한 이방인들이다. 그들은 기독교로 전향한 이후 당시 데살로니가 지역의 우상숭배를 저버렸다. 그래서 회심 이전 관계를 맺었던 사람들로부터 위협을 당한다.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하나님 앞에 신실하다. 그뿐 아니라 그들은 이웃에게도 신실하다(살전 1:3). 물론 그들에게도 "믿음의 부족한 것"(살전 2:10)이 있다.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때에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온전하기를 원했다(살전 3:13).
그렇다면 "우리 주 예수께서 그의 모든 성도와 함께 강림하실 때에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거룩함에 흠이 없게" 하시려면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것인가?
그 답은 너무나 명확하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그것은 이미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행하고 있다. 사도 바울은 "더욱 많이 힘쓰라"(살전 4:1).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의 문제는 바로 신실함에 있다. 주님이 곧 오실 듯이 열정적으로 신앙생활을 하다가 어느 시점에 시들어진 열정을 보이는 순간에 놓인 이들을 보게 된다. 이러한 태도에 나도 예외는 아닐지 모른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일시적인 열정이 아니라 내 삶이 다할 때까지, 주님이 오시는 그 날까지 변치 않는 신실함이다. 하나님만 신실하신것이 아니라 우리도 신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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