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수) 오후 1시 30분에 지도 교수를 만날 예정입니다. 곧 연례 평가(Annual Review)가 있거든요.
다음 주 토요일이나 늦어도 15일(화)까지 초안을 매듭지으려고 합니다. 앞으로 몇몇 본문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지만, 용례 분석을 마친 뒤로 도입부부터 결론까지 글 쓰고 다듬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지요.
지도 교수에게 면담 이전에 초안을 넘기고, 당일에는 요한복음 10장 선한 목자 담론에 관해 대화하려고 합니다. 내 주요 관심사 위주로 논점을 명확히 설정하면, 초안이 금방 완성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근래 센앤 날씨가 많이 풀렸습니다. 바람은 여전하지만, 햇볕 드는 날이 잦아지고 해도 길어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산책할 맛도 나고 기분이 덜 가라앉습니다. 언젠가는 겨울이 가고 봄이 오듯이, 더딘 듯해도 어느덧 논문이 완성될 날이 다가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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