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그대들에게.


고레스는 하나님으로부터 "내 목자"(44:28), "야웨의 기름부음 받은 자"(45:1)로 일컬어진다. 예언에 의하면 장차 고레스는 유대 포로 공동체가 다윗 계열의 후손이 성취할 업적으로 믿었던 그 일들을 성취하게 된다. 이러한 예언은 포로민들의 기대에 부합하지 않으며, 그로 인해 저항에 부딪힌다.

 

여기서 우리는 고레스는 전쟁을 통한 새로운 질서 확립과 예루살렘 성전 재건이라는 일시적인 임무를 맡은 하나님의 대리인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고레스의 등장은 다윗 계통의 왕에 대한 기대를 꺾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다윗 후손 중에 왕을 일으킬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향한 구원을 성취하시기 위해서라면 이방 왕 고레스에게 다윗과 같은 임무를 맡기실 수 있다. 창조주 하나님은 자신의 목적을 성취하시기 위해 어떤 수단과 방법이든 사용하실 수 있으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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