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학부 박사 과정 전용 공간인 라운델에서 피자 파티가 있었다. 여러 주제가 화두였는데, 그 중 Chat GPT에 대한 부분이 인상적이다. 원어민조차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그동안 겪은 에피소드를 나누느라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난 영문법 교정을 위해 DeepL Writing 무료 버전을 쓸 뿐, 여전히 AI를 사용하지 않는다. 조만간 교정(proofreading) 단계에서 클로드(Claude)를 사용할 예정이긴 하다. 그것도 원어민 고용 비용에 비해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다.
아직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아 그 효과에 대해 단언할 수 없지만, 지금까지는 그리 신뢰하지 않는다. 난 아직도 AI를 적극 사용하지 않고도, 평균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믿는다.
혹자처럼 자신에 견줄 수 있는 AI를 만들려고 프로그램을 적극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데, 평생 성경 연구자로서 남다른 성과를 내야 하는 처지라서 AI가 얼마나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
지금까지 AI 없이도 이 정도 성과를 냈다는 자부심이 있는데, 누군가는 AI를 활용했으면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거라고 말할지 모르겠다.
'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논문 제출 기한 연장 신청 (0) | 2025.07.07 |
---|---|
논문 초안 글자 수 (0) | 2025.07.06 |
요한복음 10장 초안 발송 (0) | 2025.07.04 |
센앤 교수들의 박사 지도에 관한 내 주관적인 견해 (0) | 2025.06.15 |
지도 교수 면담 (1) | 2025.0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