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그대들에게.


영국 비자 발급 후 여권에 붙어 있는 스티커를 '비네트'(vignette)라고 부른다. 기능은 일종의 '통행권'이다. 스티커 상단 중앙에 'UK ENTRY CLEARANCE'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나는 이게 미국 비자와 동일하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미국 스티커에는 'VISA'라는 문구가 있음.

가장 이상한 부분은 유효기간이다. 비자 유효 기간이 아니라 90일로 한정되어 있다. 영국에서는 비자 발급 이후 90일 이내에 현지로 들어올 때 이 비네트를 임시 통행권으로 사용한다.

영국에 입국한 이후에는 사전에 지정한 장소에서 BRP(Biometric Residence Permit)를 수령해야 한다. 이 BRP가 일종의 '신분증' 역할을 한다.

미국에서는 신분증이 없어서 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아 신분 확인용으로 사용해야 했다.

미국과 한국을 오갈 때 처음 입국한 미국 공항에서 비자 검사를 받아야했었는데, 영국과 한국을 오갈 때는 어떤 방식으로 처리할 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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