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y는 마틴 루터와 바울의 용어, "십자가의 신학"(theologia crucis)과 "영광의 신학"(theologia gloriae)이 요한복음을 오독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한다(Die ,,theologia crucifixi" des Johannesevangeliums, 177-178).
Käsemann는 참된 theologia crucis의 의미를 위해하기 위해서는, 바울과 루터에게 나타나는 λόγος τοῦ σταυροῦ (십자가의 도, 고전 1:18)에 대한 논쟁적인 성격을 필수적으로 인지해야 한다고 지적한다(178-179). 하지만, Käsemann은 요한복음에서 어느 누구도 더이상 십자가의 신학을 말할 수 없다고 말한다(179-180). 이에 대해 Frey는 요한 신학이 바울의 기준에 의해 넓게 재고되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요한 신학은 바울신학 (그것의 루터적인 해석)을 넘어서 요한복음에서 정의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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