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전과 결과 사이의 상관관계가 궁금하다. 성취에서 노력과 재능 사이의 상관관계도 궁금하다.
도전하지 않으면 결과를 알 수 없다지만, 시도하지 않아도 결과가 예측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우여곡절 끝에 원하던 결과를 얻는다면 다행이다.
재능이 중요하다고 여기지만, 노력으로 상당 부분을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난 내 자신을 노력의 결과로 본다. 그러나 간혹 노력을 쏟아부어도 일정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를 드물게 본다. 나는 임계치에 도달하지 않아서 성과가 나지 않을 뿐 침착하게 노력한다면 가능하다고 보지만, 재능과 노력 사이의 상관관계에 대한 견해가 분분하다.
몰입으로 재능과 노력 사이의 토론을 넘어서는 입장이 있다. 몰입을 강조하는 황농문 교수의 영상에서 나 자신을 이해하게 된다. 신대원 시절 내가 꽂힌 과목에 집중해서 공부한 탓에 절대적인 학습 시간이 많아도 성적이 월등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간혹 교수님이 놀랄 말한 성과를 내기도 했다.
센앤 박사 과정을 거쳐 간/그리고 현재 재학 중인 사례들을 생각할 때마다 이에 관한 확신이 서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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