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그대들에게.


에스라 4서에서 '메시아'란 단어는 두 번 사용된다(7:28, 29). 이 메시아 본문에서 저자의 독특한 사상들이 발견된다. 

첫 번째는 메시아의 통치와 죽음이다.

7:28 For MY Son the MessiYah shall be revealed with those that be with Him, and they that remain shall rejoice within four hundred years.
7:29 After these years shall MY son MessiYah die, and all men that have life.

저자는 '메시아'를 '나의 아들'이란 용어와 같이 사용한다. 메시아의 정체는 실제로 야웨의 아들일 수도 있고, 역할에 따른 관계를 위해 사용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유대 메시아사상과 비교하면, 에스라 4서의 메시아는 종말론적 구원 사역의 주역으로 묘사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그는 야웨의 백성을 백 년 동안 통치하며 그 동안 백성은 메시아를 통해 야웨의 선하심을 보며 즐거운 나날을 보낸다. 그러나 그 메시아는 죽음을 맞이하며, 백성은 생명을 유지한다.

더 나아가 저자는 메시아의 죽음 이후 피조세계가 창조의 시작으로 돌아간다고 서술한다.

7:30 And the world shall be turned back to primeval silence the seventh day, as it was at the first beginnings: so that no one shall remain.

저자는 메시아의 통치 이후 참된 평화가 가득한 세상이 도래하며, 창조 세계의 원형을 회복한다는 종말론을 가지고 있음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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