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Journal for the Study of the Pseudepigrapha (JSP) 출판 심사를 위한 원고를 제출했다. 원래 1일(금)이 마감일이었으나, 담당자에게 미리 양해를 구해서 마감일을 연장할 수 있었고, 다행히 약속을 지켰다. 지연 사유는 최신 자료를 반영하느라 일을 벌인 탓이다.
한숨 자고 산책을 즐긴 후 또 다른 출판 프로젝트를 시작해야 한다. 이 프로젝트는 콘퍼런스 참가자 중 지원자에 한정해 원고를 선별한다. 워낙 쟁쟁한 발표자들이 많아서 선정 확률이 높지 않지만, 논문 작업의 일부라 피할 수 없는 작업이기도 하다. 원고가 선정되면 기쁜 일이지만, 그렇지 못해도 글 수준이 올라간다.
이미 자정이 지났으니 퇴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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