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그대들에게.


『온 세상을 위한 구약 윤리』(존 바턴, 전성민 역, IVP)

구약과 신약의 연속성을 인정한다면, 구약윤리가 현실에서도 상당히 적용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 이스라엘처럼 한 국가가 하나의 신앙으로 통치되지 않는다면 말이다. 그러나 자연법 역시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있음을 고백한다면, 구약윤리의 연속성을 이어갈 수 있다. 존 바톤은 바로 이 점에 주목하여 구약윤리의 생명력이 여전히 살아있음을 주장한다. 그의 설명은 전통적인 기독교신앙을 가지고 있으며, 구약윤리의 현실적 적용을 고민하는 이들에게는 상당한 도전과 희망을 준다. 앞으로 구약윤리에 대한 진지한 연구를 해보고 싶다면, 이 책을 첫 단추로 삼아보기를 추천한다.


온 세상을 위한 구약 윤리
국내도서
저자 : 존 바턴 / 전성민역
출판 : IVP 2017.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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