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그대들에게.


방학 기간이라 한국에 다녀와서 우편함을 확인했더니 이 종이 한 장만 달랑 들어 있다. 나머지 우편물은 모두 어디 갔단 말인가?



내 우편물을 확인하고 찾아오기 위해 근처 우체국에 방문했다. 우체국 직원이 내 우편물을 확인하더니, "네 우편물은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이유인즉, 우체국에서는 1달 가량만 우편물을 보관해준다고 한다. 내 경우 1달이 넘어서 모두 처분했다고 한다. 내 우편물을 찾을 다른 방안이 없냐고 물으니, 발송처에 재발송을 요청하는 방안 밖에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미국 생활 중 한 달 이상 거주지를 벗어날 경우 우체국에 우편물 보관을 신청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빈 집으로 간주해서 우편물을 배송하지 않는다. 만약 이 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을 경우 주요 우편물들이 우체국 내에서 사라지게 된다. 우체국에서는 최대 1달 가량 우편물을 보관해주는데, 한 달 가량 집을 비운다면 이 서비스를 신청해야 한다.


USPS Hold Mail Service

https://holdmail.usps.com/holdmail/


복귀해서는 이 서비스를 해지하면 된다. 즐거운 방학을 보낸 후 이 같은 경험을 하는 일이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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