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그대들에게.


오늘 20~25분 정도 짧고 굵은 면담을 했다. 지도 교수가 내게 면담을 우회적으로 요청한 이유는 내 초막절 연구가 학위 논문에서 갖는 중요성, 특히 목자-양 비유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궁금증을 해결하고 다음 연구에 대해 대화하고 싶어서라고 밝혔다.

면담에 앞서 내 작업 파일을 첨부해 보내면서 몇 가지 부연 설명을 곁들였는데, 그 내용으로 이미 궁금증이 상당히 해소되었다고 한다. 또한 그는 내가 발견한 내용이 매우 흥미롭다고 말해 주었다.

면담을 통해서도 본인의 궁금증이 다 해소되었다고 한다. 앞으로도 내 구상대로 쭉 진행하면 될 듯하다.

지도 교수가 내 연구에 상당한 흥미를 갖고 있어서 그런지 면담을 통해 자신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로 삼았나 싶다. 학생의 입장에서는 감사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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