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Journal for the Study of the Pseudepigrapha 원고 재심사 결과가 공지되었다.
익명 심사자는 자기 관심사는 성, 불임과 장애(gender, infertility and disability)이며 그와 관련된 수정을 요청했으나, 내 수정은 그 견해를 반영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참조된 이메일로 검색해 보니 익명 심사자는 여성이다...
내 원고 제목 "The Identity of the Feast in 1 Samuel and Jubilees: The Feast of Tabernacles as a Prayer for Birth or as a Celebration of Birth"에 나타나 있듯이, 내 주요 관심사는 절기의 정체이고, 그 절기가 초막절인가를 묻는다. 또한 출산과 연관성을 따진다.
심사자는 마지막 문단에 "but I am very much open to the possibility that I am being too critical. 제가 너무 비판적일 가능성에 매우 열려 있습니다."라고 남겼다. 내 관점에서 익명 심사자는 여성이라는 자기 성적 정체성에 기반한 자기 관심사를 나에게 강요한다고 생각된다.
결론은 저널 담당자가 추가 수정을 해서 올 1호는 아니지만, 2호 혹은 3호에 포함될 수 있다고 했다. 나로서는 저널 게재는 뒷순위이고, 논문 완성이 최우선 순위이다. 지도 교수도 학회 발표나 저널 게재와 같은 활동을 요구하지 않으며, 논문 제출에 집중하고 있다.
사무엘상 본문은 내 논문에서 제외될 본문으로 이리저리 내 시간을 갈아 먹고 있다. JSP 투고로 만회하려고 했으나 시간을 더 투자해야 한다니 기분이 썩 좋지 않다.
일단 논문 작업에 집중하고 여유 시간에 짬짬이 저널 원고 수정을 해야겠다. 저널 담당자가 게재될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 하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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