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그대들에게.


시편 기자의 하나님

성찰 2011. 4. 14. 21:16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 도취되어 있다. 하나님으로 인해 눈이 가리워져 있다고 여겨질 정도이다. 하나님을 향한 그의 의존성은 어떤 상황에서도 신앙이 흔들리지 않고 굳건하도록 붙잡아 준다. 하나님의 존재를 의심할만한 상황에서도 불만을 토로할 망정 신뢰를 거두지 않는다. 그는 하나님을 부정할 수 없다. 그는 언제나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그늘 아래에 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을 중심으로 사고한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시련이나 고난이 와도 하나님과 연관지어 생각한다.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기억한다. 그에게 하나님은 그의 전부이다.

절대적인 믿음은 친밀한 관계를 통해서 형성된다. 시편 기자는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신뢰했으며, 오랜 시간에 걸친 친밀한 관계를 통해 굳건한 믿음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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