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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체험에 "도취"되어 열광주의에 이른 사람들은 현실감각을 잃어 우리가 아직도 죄와 죽음의 세력에 노출되어 있다는 사실, 곧 순간마다 사탄이 종용하는 죄악의 길을 선택할 것이냐 아니면 주의 영이 종용하는 의의 길을 택할 것이냐의 절실한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충동적으로 살게 됩니다. 그들은 죄악의 세력에 대한 심각한 경각심과 건전한 신학적 분별력 없이 충동적으로 살기 때문에 많은 경우 쉽게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게 되는데, 그리하여 짓게 되는 여러 부도덕적 행위들을 성령에 대한 호소(빙자)로 정당화하려고도 합니다. 그러나 성령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으로서, 우리로 하여금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고 순종하도록 하는 영입니다. 그러기에 성령은 항상 우리를 사랑과 진리와 의와 화평과 고결의 길로만 인도하시지, 탐욕과 거짓과 불의와 갈등과 음행과 방탕의 길로 인도하시지 않습니다. - 김세윤, 고린도전서 강해, 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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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의 신학공부방. 하나님의 말씀을 향한 열정(STVDIA AD VERBVM DEI)을 불태우는 성서학전문가를 꿈꾸며 목회와 신학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by 작은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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