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신경은 대부분의 교인들이 주일마다 예배 시간에 신앙고백으로 드리고 있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교회라는 구별된 장소에서, 예배로 드리는 구별된 시간에, 신앙공동체의 구성원들이 하나님 앞에서 하나의 신앙을 고백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신앙은 저마다의 주관성이 아닌 보편성을 가져야 하며, 우리가 믿고 믿어야 하는 기독교 신앙의 결정체가 바로 사도신경에 포함되어 있다.
제임스 패커는 복음주의를 대표하는 신학자 중 한 사람으로, 이 운동의 신학적 기반을 다지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의 글은 언제나 간결하고 명쾌하며 핵심을 찌른다. 이 책에서도 군더더기 없이 사도신경에 대해 잘 풀어주고 있다. 게다가 각 장마다 [더 읽을 말씀]과 [복습과 적용]이 곁들여져 있어서, 더 풍성한 이해를 도와준다. 이 책은 새신자와 세례를 앞둔 신자들을 위한 교육자료로 유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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