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그대들에게.


*미가서를 읽고 분석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특이점들이 있다. 아직 내 견해를 뒷받침해줄 자료는 찾지 못해서, 지금은 개인적인 느낌에 지나지 않는다.


1.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를 하나의 국가로 인식한다. 비록 분열왕국 시대를 살고 있지만, 두 왕국은 여전히 이스라엘 자손이라는 인식이 있다.


2. 남왕국의 정통성을 전제하고 있다. 미가 자신이 유다 지역 출신이라서 그런지 예루살렘 중심적 사고가 나타난다.


3. 다윗 왕조의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비록 미가는 다윗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지만, 미래에 다윗 왕조의 회복된다고 선포한다.


4. 언약을 언급하지 않는다. 이스라엘의 회복을 간구할 때 보통 기도자는 언약에 기대는 성향이 있다. 하지만 미가는 아브라함과 야곱의 이름을 언급하는 정도에 머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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