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그대들에게.


올 7월 28일(일)~ 8월 1일(목)에 암스테르담 자유 대학교에서 열리는 SBL International Meeting에 발표자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발표 영역은 Johannine Literature이고, 제 주제는 "The Day of Atonement and the Feast of Tabernacles in the Gospel of John: The Johannine Jesus as Temple and His Use of Feasts"입니다.

요한복음에서 예수의 죽음(특히, 1:29)을 대속죄일과 연결해 해석하는 경향이 있는데, 저는 에스겔 45장과 느헤미야 8장은 대속죄일을 강조하지 않거나 언급조차 하지 않지만, 초막절은 지켰다는 사례를 통해 일부 학자에 의한 대속죄일에 대한 강조는 요한의 의도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할 예정입니다. 또한 요한은 자기 정체성을 성전으로 비유했기 때문에, 대속죄일이 아닌, 초막절이야 말로 예수의 정체성과 부합하다고 주장할 예정입니다.

요한 문헌 분과 담당 좌장이 제 제안서 수신 여부를 알려주는 이메일을 보낸 지 6일 만에 결과가 나오네요. 이로써 7월 말에는 네덜란드 여행 예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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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항버스는 ember와 fly가 있다. ember 검색 및 예약은 https://www.ember.to 를 이용하면 된다. ember는 학생 할인이 없어 보이고, 비용은 편도(£8.30)와 왕복(£16.60)이다.

fly는 학생 할인이 있으며 편도와 왕복 별로 비용이 다르다. 또한 여행 일주일 전에 예약하면 추가 할인이 있다. 요금 및 운행 시간에 관련된 정보는 https://www.xploredundee.com/Fly 에서 확인하면 되고, 예약은 https://booking.xploremore.co.uk/booking/ 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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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에 한국으로 들어갈 때는 Stagecoach 노선버스를 이용해서 세인트앤드루스에서 에든버러 공항으로 이동했다 (사진 1). 학교와 버스 회사가 학생 할인 계약을 맺어서 매우 저렴한 가격에 할인권을 구할 수 있다.


이번에는 오스트리아로 가는데 오전 5:50 비행기라서 최소 2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해야 하는데, 버스 운행 시간이 내 일정과 맞지 않는다.

그래서 대안은 옆 동네 던디로 이동해서 에든버러공항 직항버스를 타야 한다 (사진 2). 대략 4시간 전 도착이긴 하지만, 이 노선이 가장 저렴해 보인다. 독일 뮌헨은 오전 10:55쯤 도착하면 바로 동네를 구경하고, 다음 일정을 위해 숙소에 일찍 들어가서 잠을 청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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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으로 보면, 엘가나의 한나를 향한 사랑은 자식을 낳지 못한 아내에 대한 위로이며 (1:5), 한나를 향한 브닌나의 시샘은 자신은 자식을 낳고도 남편의 사랑을 독차지하기는커녕 한나에게 제물의 분깃이 두 배나 돌아가는 질투이며 (1:6-7), 자신의 역할을 하지 못한 자신을 아껴주는 남편 엘가나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브닌나의 시샘을 못 이겨 서원제를 드렸다 (1:7-11). 한나의 기도는 브닌나의 시샘에 대한 피난처이며, 자기 삶이 아닌 자녀의 인생을 담보로 기도를 드렸다.

하나님은 한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1:19), 사무엘이 제사장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기도록 하셨다 (2:12). 더 나아가 엘리 자녀들의 악행을 계기로 사무엘이 새로운 제사장이 일으키시겠다고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 선포하셨다(2:35).

엘가나의 종교적 열심은 엘리 가족과 대조된다. 엘가나는 매년 자신의 가족을 동행하고 실로에서 예배와 제사를 드렸다. 비록 브닌나의 시샘은 엘가나의 열심을 경감시키지만, 궁극적으로 한나의 기도를 통해 사무엘이라는 시대적 인물을 낳는 계기가 되었다. 반면 "엘리의 아들들은 행실이 나빠 여호와리 알지 못하"였다 (2:12).

비록 인간의 감정에서 시작되었으나 한나의 기도가 사무엘의 탄생으로 이어지고, 한나의 서원 덕분에 제사장 가문 혹은 성전 봉사과 아무런 관계가 없던 사무엘이 제사장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길 수 있었다 (2:12).

내 관심사는 매년제(the annual sacrifice)의 정체이다. 나보다 앞서 여러 학자가 이 제사의 정체를 탐구했고, 그 견해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첫 번째 견해는 초막절이다. 엘가나와 그의 가족이 매년 자기 거주지를 떠나 실로에서 제사를 드렸다는 구절에서, '매년이라는 주기'와 '순례'라는 특징을 가진 초막절이 매년제의 정체라고 주장한다. 두 번째 견해는 가족 제의이다. 이스라엘 전체 혹은 지파 단위로 드렸던 절기가 아니라 엘가나 가족이 자발적으로 매년 드렸던 제사라는 주장이다. 사무엘상 1-2장의 초점을 철저하게 엘가나와 그의 가족, 엘리 제사장에게 맞춰져 있다. 따라서 이 제사는 가족 단위로 드렸던 제의로 본다.

나는 이 절기가 초막절일 수 있지만, 본문의 의도에 비추어 가족 제의라는 견해에 무게를 더 두고 있다. 사무엘상 1-2장을 읽을수록, 본문 구조가 엘가나 가족과 엘리 가문 사이의 대조적인 모습을 부각하고 있다고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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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s in Intertextuality

끄적 2024. 2. 15. 04:53

지도 교수의 이번 봄 학기 Doctoral Seminar 일정이 나왔다. 이번 주제는 상호본문성 (혹은 상호텍스트성)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참고로 David M. Moffitt 박사는 듀크대학교에서 성서학 상호본문성의 시초라 할 수 있는 Richard B. Hays 박사의 지도로 학위를 받았다.

특별히 Stefan Alkier 박사가 신약학 세미나에 발표자로 UStA에 올 예정인데, 이 세미나에서 한 번 더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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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BS Graduate Network에서 주관하는 EABS Junior Researcher's Meeting에 참석했다. EABS Annual Graduate Symposium에 지원하려고 EABS 회원으로 가입했더니, 학회나 모임 등 관련 소식들이 날아든다.

Dr. Kacper Ziemba, Nehemiah's feasting and commensal politics in Persian Palestine
https://mailchi.mp/b6e9337115b1/eabs-junior-researchers-meeting-february-8397904?e=0bccd71d54

느헤미야 8장의 초막절이 내 연구 본문이라 혹여나 새로운 발상에 도움이 될까 싶어 들었다. 지금 당장은 딱히 접촉점이 없어 보이지만, 나중에 연이 닿을지 모르니 기록으로 남겨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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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21:19-23에서 내 관심사는 19절에 언급된 '여호와의 명절'의 정체이다.

19 또 이르되 보라 벧엘 북쪽 르보나 남쪽 벧엘에서 세겜으로 올라가는 큰 길 동쪽 실로에 매년 여호와의 명절이 있도다 하고

이 명절의 특징은 '실로'와 '매년'이다. 더하여 '여자들의 춤' 혹은 '춤추는 여자들'이라는 특징이 있다.

21 보다가 실로의 여자들이 춤을 추러 나오거든 너희는 포도원에서 나와서 실로의 딸 중에서 각각 하나를 붙들어 가지고 자기의 아내로 삼아 베냐민 땅으로 돌아가라
23 베냐민 자손이 그같이 행하여 춤추는 여자들 중에서 자기들의 숫자대로 붙들어 아내로 삼아 자기 기업에 돌아가서 성읍들을 건축하고 거기에 거주하였더라 

George F. Moore, Judges, ICC (New York: Scribner’s Sons, 1910), 451은 구약에서 이와 비슷한 장면으로 두 경우를 소개한다.

1. 승전가 (celebration of victory)

1) 사사기 11:34

34 입다가 미스바에 있는 자기 집에 이를 때에 보라 그의 딸이 소고를 잡고 춤추며 나와서 영접하니 이는 그의 무남독녀라

2) 출애굽기 15:20

20 아론의 누이 선지자 미리암이 손에 소고를 잡으매 모든 여인도 그를 따라 나오며 소고를 잡고 춤추니

이 구절만으로는 상황 파악이 안 되므로 전후 구절을 덧붙인다.

19 바로의 말과 병거와 마병이 함께 바다에 들어가매 여호와께서 바닷물을 그들 위에 되돌려 흐르게 하셨으나 이스라엘 자손은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지나간지라
21 미리암이 그들에게 화답하여 이르되 너희는 여호와를 찬송하라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하였더라 

3) 사무엘상 18장

6 무리가 돌아올 때 곧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죽이고 돌아올 때에 여인들이 이스라엘 모든 성읍에서 나와서 노래하며 춤추며 소고와 경쇠를 가지고 왕 사울을 환영하는데

다윗의 승리를 축하하는 무리 중 여인들의 환영식이 부각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다음 구절에도 이어진다.

7 여인들이 뛰놀며 노래하여 이르되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한지라 


2. 종교 축제 (religious festivities)

1) 출애굽기 32:19

19 진에 가까이 이르러 그 송아지와 그 춤 추는 것들을 보고 크게 노하여 손에서 그 판들을 산 아래로 던져 깨뜨리니라

2) 아가 6:13
13 돌아오고 돌아오라 술람미 여자야 돌아오고 돌아오라 우리가 너를 보게 하라 너희가 어찌하여 마하나임에서 춤추는 것을 보는 것처럼 술람미 여자를 보려느냐

딱히 생각해본 주제가 아니라서, 나도 연구 주제라서 관심을 두고 있어서, 구약을 여성의 춤이라는 관점으로 접근한 경우가 없다. 구약에 여성의 춤을 기록한 사례가 많지 않고, 그 사례마저 사사기 21:19-23와 동일하게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이 춤이라는 요소로 인해서 앞 두 단서와 합쳐져 초막절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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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된 시간에 계획된 발표를 지체 없이 진행하려면, 시간제한은 필수 조건이다. 여러 학회의 발표 조건을 살펴보니 보통 발표 시간은 20~25분이고 질의응답은 15~20분이다. 발표자에게 할당된 시간은 최소 30분, 최대 40분이다. 예외적으로 초청 강연자는 더 많은 시간을 할당받는다.

발표 20분을 채우려면 영문 2,000자 정도를 써야 한다. 혹여나 말이 빨라져 시간이 남을 수 있으니 2,200자 정도를 쓰면 안전하다. 20분이라는 시간이 짧다면 짧지만, 길다면 긴 시간이다. 설교에 비유하면 15분은 설교자가 메시지를 전달하기에 촉박한 시간이고, 30분이 넘어가면 청중의 집중력이 떨어지고, 원 포인트 설교로 잘 준비된 설교는 20분이 적당하듯이, 발표가 그와 비슷하다.

발표는 개인의 주장 한 가지를 관련된 근거를 잘 정리해서 전달하려는 목표로 진행하면 적당해 보인다. 발표 자체가 선행연구와 차별성을 보여주려는 목적이 있으므로, 선행연구를 자세히 나열할 필요는 없으며, 그렇다고 해서 개인의 생각을 세세하게 전달하려고 욕심을 부릴 필요도 없다. 발표는 비교적 잘 정리된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자리이며, 질의응답을 통해 발표 자료의 단점을 보완하고, 청중에게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전달하는 정도가 딱 학회의 목표에 부합한다. 더 자세한 개진은 소논문이나 책 등을 통해 펼치면 된다.

발표 준비를 위해서는 발표자에게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잘 활용해서 자신의 주장과 근거를 간결하지만, 핵심을 짚어서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매번 초반에는 채울 내용이 없어서 전전긍긍하다가 어느 순간에는 뭘 줄일지 고민하는데,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간결한 글쓰기 훈련을 하고 있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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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손의 죽음 (삿 16) 이후 장면이 에브라임 산지에 거주하는 미가로 전환되고, 화두는 '제사장' (17-18장)으로 바뀐다. 새로운 소재인 '제사장'에서 두 사건이 부각된다. 첫 번째는 미가의 신당과 레위 제사장의 사유화이고 (17장), 두 번째는 단 지파의 신상 설치와 제사장 임명이다 (18장). 두 장면은 개인과 지파의 신상 사유화와 제사장 임명을 통해 이스라엘 공동체 내부에서 레위 지파의 공적 기능이 부재한 현실을 보여준다. 흥미롭게도, 이런 문제의 원인은 '왕의 부재'이다(17:6; 18:1).

이어 장면이 전환되는데, 다시 "이스라엘에 왕이 없을 그 때에"(19:1)라는 문구가 강조된다. 이번에는 레위 사람과 그의 첩에게 벌어진 일이 서술되며 이 사건에서 조명되는 주제는 '이스라엘 지파의 분열'(특히, 이스라엘 자손과 베냐민 지파)과 '왕의 부재' (19:1; 21:25)이다.

서로 다른 사건들을 서술하지만, 17-18장과 19-21장의 사건에는 레위인들이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17-18장은 미가라는 한 개인의 제사장이 되었다가 단 지파의 제사장이 되는 사건을 다루고 있고, 19-21장은 레위인의 첩의 비극적인 죽음과 뒤이은 레위인의 고발로 인한 이스라엘 자손과 베냐민의 지파의 대결이 전개된다. 레위 지파에게 맡겨진 공적 기능의 부재, 이스라엘 자손의 타락은 모두 왕의 부재가 원인이라는 주장이 사사기의 핵심이다.

사무엘상으로 무대가 옮겨지면서 등장하는 인물들은 엘가나와 그의 가족이다. 사사기는 이스라엘 지파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사무엘상은 한 가정을 무대에 올려둔다. 엘가나 가족이 주요 인물이 되고, 점차 한나에게 초점이 집중되는데, 그녀의 서원이 성취되어 사무엘이 탄생하게 된다 (1:1-20). 사무엘은 한나의 서원(특히, 1:11)을 따라 제사장 엘리에게 맡겨지고 (1:24ff) 여호와를 섬기는 일을 맡게 된다 (2:11). 후에 사무엘은 이스라엘을 전역에 여호와의 선지자로 알려지게 된다 (3:20). 뒷 이야기는 사무엘이 이스라엘 초대 왕으로 사울을 임명하고, 후임으로 다윗을 왕으로 추대하는 내용으로 흐른다.

내가 흥미를 갖는 부분은 사사기가 폭록하는 이스라엘의 부패한 현실, 그 중에서도 공적 종교의 상실이 왕의 부재 탓으로 돌려지고, 사무엘상에서는 사무엘의 탄생 과정을 시작으로 종교적 열심을 가진 엘가나와 한나의 서원이 조명되어 제사장 엘리 가문과 대조된다. 결국 종교와 정치 영역에서 권력이 엘리 가문에서 사무엘에게로 옮겨지며, 사무엘은 군주제의 등장에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기여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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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45장에서 이스라엘의 군주가 주도하는 속죄는 이스라엘 족속을 위해서 드린다 (17절). 에스겔의 주요 관심사는 성소와 성전 정화이며(18-20절), 군주가 의무적으로 지켜야 할 명절에 대속죄일은 포함되지 않는다. 앞서 "이스라엘의 회복이라는 관점에서 본 대속죄일과 초막절"에서 "에스겔 45장에서 대속죄일은 성전 정화와 관련이 있으며,"라는 문구는 적합하지 않다. 반면 에스겔이 군주가 지켜야 할 명절로는 유월절과 초막절을 언급하고 있다.

이와 유사한 신학이 요한복음에 흐른다(고 보인다). 요한복음에서 예수의 첫 사역은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울 때에 예루살렘 성전 안에서 노끈으로 장사꾼과 환전상을 내쫓은 일이다 (2:13-22). 가나의 혼례는 첫 표적이며, 내가 매번 강조하듯이 예수의 의지에 반하는 사건이다 (2:1-12). 예수의 구속사를 예수의 대제사장직과 대속죄일로 해석하는 경향과 다르게, 요한이 이야기 전개에서 유대 절기를 중요한 장치로 사용하지만, 그가 대속죄일을 전혀 언급하지 않는 사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요한은 이 사건 이후 유월절에 예수께서 예루살렘에서 많은 표적을 행했다는 기록(23-25절)으로 자신의 전개를 이어간다. 또한 요한은 유월절은 세 번 배치하고, 7:1-10:21은 초막절로, 10:22부터는 수전절로 자신의 복음서를 기록한다.

요지는 에스겔의 성소와 성전 정화, 그리고 유월절과 초막절 준수 명령이 요한복음에서 예수를 통해 성취되었다는 사실이다. 에스겔에서 대속죄일을 강조하지 않는 이유는 아마도 반복적인 속죄제를 통해 정화하기 때문일 수 있고, 아니면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이스라엘 족속의 모든 정한 명절"에 포함되기 때문일 수도 있다. 어떤 이유에서 간에, 에스겔과 요한복음이 대속죄일을 명시적으로 언급하지 않는 사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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