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묵시록에서 동물에서 사람이 되는 사례가 있다. 노아와 모세가 그들이다. 둘다 변형이 건축과 관련이 있다. 하지만 사람으로 변했다는 것이 천사가 되었다는 의미는 아니다. 나는 동물의 한계를 극복한 존재를 사람으로 표현한다고 본다. 또한 사람과 천사는 다른 영역에 기반한 존재이다. 천사가 하강하여 활동할 때 사람의 형상(heaven [being] with the appearance of white men, 87:2)라고 설명한 이유가 그 근거이다. 사람과 천사는 다른 존재이다. 그러나 사람과 천사를 혼동하는 해석을 자주 본다. 더구나 솔로몬은 성전과 궁전을 건축했지만 사람이 되지 못했다. 단순히 변형을 건축과 한정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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