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그대들에게.


학자는 탁월함을 추구하는 사람이다. 자신의 연구를 통해 선행연구의 한계에 맞서 대안을 제시하고자 노력한다.

박사 학위는 신진 학자로서 탁월함의 출발점에 섰다는 징표이다. 나는 박사 과정 학생으로 선행 연구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으며 앞으로 새로운 견해를 제시할 수 있는지 시험받고 있다.

연구자는 선행연구를 계승하는 동시에 보완해야 하는 책임을 갖고 있다. 특히 보완은 개인의 기여로 남기 때문에 선행연구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비판적인 태도를 갖추지 않을 수 없다.

문제는 선행연구의 한계를 발견하고 나만의 대안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자료들을 분석해야 하는 고단함과 그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느끼게 되는 외로움이다.

[김지수의 인터스텔라]“탁월함은 완벽함 아냐... 공감, 성실 등 정서 저력이 핵심”
https://biz.chosun.com/notice/interstellar/2022/04/02/W5C5QTGGSFC2ROESSO7DCPKC5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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