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그대들에게.


예수의 등장을 본 세례 요한이 한 말 중 "하나님의 어린 양"의 기원을 탐구하고 있다. 이 "어린 양"의 정체와 기원에 관해서 다양한 견해들이 있지만, 지금은 "유월절 양"과 "이사야서 53장의 고난받는 종"의 결합이라는 견해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유월절 양"이란 견해는 반대 의견이 많은데,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를 다리를 꺾지 않은 사건을 두고 이사야의 예언이 성취되었다는 19:31–36을 근거로 덧붙여 반박하고 있다. "이사야의 고난받는 종"도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있지만, 예수의 대리적 죽음과 유사성을 근거로 제시한다. 각자가 결정적인 근거로 작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둘을 결합해서 요한의 어휘 사용과 신학으로 끌고 간다.

그리고 "하나님의 어린 양"을 수식해 그의 사역을 진술하는 "세상 죄를 지고 가는"라는 표현에서 "속죄"와 연결한다. 여기서 요한은 직접 "속죄"와 관련된 어휘를 사용하지 않지만 요한 1서를 통해 유추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견해가 현 요한복음 "하나님의 어린 양"에 관한 연구에서 대세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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