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타인을 평가하는 데 있어 인간성을 제일로 두며, 그 다음이 신앙, 그 다음이 성취와 역량 등이다. (우선순위는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 조항에서 일정 수준 이상을 갖고 있다면 사회 인식 능력을 가늠하는 데, 이 항목이 그 사람의 급을 결정하는 주요 사항이 된다.
내 머릿 속에 사람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를 남겨두는 이유는 차후 동료가 될 사람들을 가리기 위해서다. 혹은 개개인의 능력에 맞는 위치가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서다.
박사 학위 취득 이후에는 구직자로 평가를 받는 위치에 놓이겠으나, 시간이 흐르면 내 주위 사람을 추천하거나 평가해야 하는 때가 온다. 누구에게나 좋은 평가를 해주고 싶지만, 내 동료가 되어야 한다면, 혹은 누군가에게 추천을 해줘야 한다면, 평가는 냉정할 수 밖에 없다.
나는 나를 자극해주고 성장시켜 줄 수 있는 사람과 같이 일하고 싶고, 그런 사람을 지인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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