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학교에서는 박사 과정 입학 후 수업 과정(coursework)과 종합 시험(Comprehensive Examinations)을 마치면, 수료생(candidate)으로 분류한다. 종합 시험 통과 후 지도 교수를 선정하고 연구 제안서(research proposal)를 제출해야 한다.
영국 학교에서는 박사 과정 입학 후 바로 연구 활동을 시작하므로, 구두 시험(viva vose)를 통과하기 전까지는 박사 후보생(doctoral candidate)으로 분류된다.
웨신 시절 교수 확보 차원에서 유수 영국 학교 박사 과정에 있던 분들을 교수로 초빙했는데, 그 분들 이력을 보면 PhD Candidate라고 써두었다. 당시에는 그 분들이 논문 마무리 작업만 남겨두었기 때문에 해외에서 교수 활동을 해도 무방하다고 들었다.
영국 박사 과정은 인문계의 경우 full time 3년을 의무로 요구한다. 이 기간에는 학교 근방에서 살아야 한다. 3년 의무 기간을 채우면, 교외 지역으로 이사를 가도 된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분들은 full time 3년을 채우고, 교수와 합의하여 한국에 귀국해 교수 활동을 하며 논문을 쓰는 것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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