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도 교수로부터 PR에 관한 평가서를 받았다. 심사위원은 지도 교수를 포함한 2인이었다. (핸드북이나 실무 담당자는 2명이라고만 알려주는데, 지도교수가 직접 본인 이외 1인이 참여한다고 알려줌)
피심사자는 PR(=소논문), 학위 논문 목차, 참고문헌을 제출해야 한다. PR은 제출자가 박사 수준의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항목이다. 논문 목차와 참고문헌은 학위 논문을 위한 얼개를 얼마나 자세히 그리고 있는지 평가하기 위한 요소이다.
심사자들은 이 세 가지를 토대로 평가서를 작성한다. 둘다 1쪽 분량으로 써주셨음. 둘 중 누가 지도 교수의 평가서인지 알 듯함.
두 심사자의 평가는 대략 이렇다: 연구 범위 설정부터 주요 자료와 2차 문헌 분석 능력, 글쓰기, 창의성, 차후 연구 계획 등 전반적으로 박사 수준의 연구를 수행할 역량과 숙련도를 가졌다.
한 심사위원이 유익한 제안을 남겨주셨기에 참고하여 차후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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