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에서 휴대폰 충전을 하다가 plug converter가 분리된 줄 모르고 하차했다. 숙소에서 휴대폰을 충전하려니 converter가 없어서 당황스러웠다. 다행히 숙소에서 USB 충전 기능을 제공했다. 저 단자로 아이폰을 충전할 수 있는 케이블이 없어서 USB-A Male to USB C 케이블로 노트북을 충전하고, 노트북 USB C 포트로 아이폰을 충전했다. 혹시나 싶어서 챙겨간 노트북을 아이폰 충전용으로 사용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아이폰 배터리를 저전력 모드로 바꾸니 하루 일정을 가까스로 소화할 수 있었다. 기차에서 휴대폰을 충전하기 위해 역에 자리한 매장에서 충전기를 구매해서 위기를 모면하긴 했다. 런던이란 대도시인데도 내 경로 내에서는 uk to eu 이외 travel adapter나 plug converter는 구하기 쉽지 않았다. 그래도 £24.99는 비싼 대가라고 본다.
'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실전 독일어 학습 (0) | 2022.08.12 |
---|---|
영국 40일 생존기 (0) | 2022.08.06 |
런던 여행 후기 (0) | 2022.07.30 |
University of St Andrews에 대한 재학생들의 평가 (0) | 2022.07.09 |
내가 다시 유학을 준비한다면 (0) | 2022.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