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그대들에게.


2023년

끄적 2023. 1. 3. 00:20

나에게 연말 연초라는 구분은 사실상 없다. 그저 주변 분위기와 관련 행사 등을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가 관건일 뿐, 박사 과정 학생으로서 내가 해야 할 일은 분명하다.

내 목표는 2024년 11월 졸업식을 마치고, 잠시 여행을 한 후에 한국으로 귀국하는 것. 이러한 일정이 가능하려면, 올 한 해 내 논문의 초안을 70% 가량 완성해야 가능하다. 아직 Literature Review를 붙잡고 있지만, 내 논문의 서론에 포함되고, 작업 일정을 세분화하는 지표가 되므로 차분하게 진행하고 있다.

2025년은 한국에서 맞이한다는 희망(?)을 품고, 올 한 해를 열심히 살고자 한다. 또한 내 맘에 들지는 않지만,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시간이기에 현지 생활을 즐겨보려고 한다.

사진은 Roundel의 내 책상에서 St Andrews Cathedral를 바라본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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