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작성에 집중하려고 학회 발표를 활용하였다. 지금은 분석을 완료한 상황이지만, 당시에는 참고 자료가 전무하다시피 한 그리스-로마 문헌에서 목자-양 은유를 분석하느라 적잖이 애먹었다. 쿰람 문헌도 쉽지 않은 작업이라 진행이 더뎠고,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10월 초 CISSR을 끝으로 학회 발표 일정을 다 소화했고, 11월에는 저널과 소논문 모음집 출판 프로젝트를 위한 원고 수정 작업을 마쳤다. 논문 작업의 일환이라고는 하지만, 올 1월부터 11월까지 외부 단체에서 활동한 셈이다. 덕분에 논문 작업이 꽤 진행되었고, 목차를 일부 수정하여 분량을 조정하였다.
이제 다시 본격적으로 논문 작업에 돌입한다. 본문 분석은 시편, 쿰란 문헌, 필로와 요세푸스가 남았다. 이후에는 연구사와 특징을 정리하면 된다. 현재 글자 수는 2만 2천 자 정도인데, 초안 완성본은 3만을 넘기지 않을까 싶다.
내년 1월부터는 요한복음으로 넘어갈 수 있길 바라며 힘을 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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