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필요한 책이 주로 학위 논문을 수정해 저자의 첫 출판으로 삼은 사례가 많다. 아쉽게도 이런 책은 무지 비싼 편이다. 돈은 없고 지금 시기에 도서관은 우주 여행급 상상이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고, 저자의 출신 학교 도서관에서 학위 논문을 다운로드해 인쇄해서 보고 있다. 영국으로 건너가 대조 작업을 거쳐야겠지만, 엠바고(embargo)에 걸리지 않아 주요 내용을 파악하고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다행이라 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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