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후기] Grant Macaskill, “Cultic Practice and Divine Reciprocity in 2 Enoch: A Rhizome of Religion in Late Antiquity?”
세미나 후기 2023. 1. 25. 02:09[세미나 후기] Grant Macaskill, “Cultic Practice and Divine Reciprocity in 2 Enoch: A Rhizome of Religion in Late Antiquity?”
Grant Macaskill
https://www.abdn.ac.uk/people/grant.macaskill/
그랜트 마카스킬 교수는 St Andrews에서 2005년에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박사후과정까지 마친다. Senior Lecturer로 재직하다가 Aberdeen으로 이직한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Kirby Laing Chair of New Testament Exegesis로 재직하고 있다. 영국 내에서 St Andrews 박사 학위 출신으로 가장 잘 알려지고 널리 활동하고 있는 인물이 아닐까 싶다.
오늘 세미나 주제는 “Cultic Practice and Divine Reciprocity in 2 Enoch: A Rhizome of Religion in Late Antiquity?”이다.
세미나 제목에 나타나듯이, 에녹 2서를 후기고대 시대의 종교 기원(Rhizome)으로 볼 수 있냐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같은 질문은 에녹 2서에 나타나는 독특한 개념들로부터 도출된다.
본교 Senior Lecturer로 재직 중인 T.J. Lang 박사가 "Rhizome"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마카스킬 교수는 나무의 뿌리와 그 가지로 설명을 했다.
랑 박사가 마카스킬 교수가 사용한 "Rhizome"에 질문을 던진 이유는 본인이 아래 책을 읽었으나 그 개념이 오늘 주제에 적용이 가능한지 묻고 싶어했던 거 같다.
Deleuze and Guattari's A Thousand Plateaus: A Critical Introduction and Guide
https://edinburghuniversitypress.com/book-deleuze-and-guattari-s-a-thousand-plateaus.html
우리말샘이 제공하는 네이버 국어사전에 포함된 정의는 다음과 같다.
리좀 ([프랑스어]rhizome)
이항 대립적이고 위계적인 현실 관계 구조의 이면을 이루는, 자유롭고 유동적인 접속이 가능한 잠재성의 차원. 철학자 들뢰즈와 가타리(Gattari, P. F.)가 제시한 관계 맺기의 한 유형이다.
마카스킬 교수가 자신의 노트북 옆에 책 한 권을 올려 두었는데, 알고 보니 그의 저작이었다.
The Slavonic Texts of 2 Enoch
https://brill.com/display/title/19042
현재는 내 연구와 관심사에 접점이 없으나 추후 연구활동을 위해 기록으로 남겨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