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그대들에게.


'2024/06/29'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24.06.29 나이아가라 폭포
  2. 2024.06.29 외르크 프라이 교수와 그의 책 한국어판
  3. 2024.06.29 토론토 시내

나이아가라 폭포

여행 2024. 6. 29. 06:14

*6월 25일(화)을 기준으로 작성
이번 캐나다 마지막 일정은 나이아가라 폭포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접근할 수 있는데 캐나다 쪽을 더 추천한다고 견해가 있다.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고 공항으로 이동해서 바로 에든버러공항으로 갈 계획을 세웠다. 그래서 Union Station에서 나이아가라 폭포로 가는 버스와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Toronto Pearson Airport)으로 가는 버스를 예약했다. 내 계획에 부합한 노선을 Flixbus가 운행하여 그쪽을 선택했다. 참고로 Megabus가 더 자주 버스를 운행하며, 이 회사를 선택할 경우 목적지와 출발지를 Table Rock으로 선택해야 나이아가라 폭포에 더 가까운 정거장에서 하차와 탑승을 할 수 있다.

Union Station으로 가는 길에 Gooderham Building이 보인다.

사진 1~2. Gooderham Building

Flixbus를 타고 나이아가라 폭포로 향하는데 Rogers Centre와 CN Tower가 보인다. 높은 지점에서 바라보니 사진이 더 잘 나오는 듯하다.

사진 3. Rogers Centre와 CN Tower

Flixbus는 Table Rock에서 정차하지만, Megabus는 폭포 입구와 Table Rock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나이아가라 폭포 정거장에서 내려서 버스를 한 번 더 타고 이동한다고 하는데, 그럴 필요 없이 Table Rock 정거장에 내리면 된다.

사진 4~5. 버스 정거장 입간판

Niagara Parks Power Station을 먼저 둘러보려고 했으나 영업하지 않는다.

사진 6~10. Table Rock Centre와 Niagara Parks Power Station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면 왜 사람들이 이곳을 꼭 가보라고 하는지 바로 느끼게 된다. 이곳을 바라보며 다음에 부모님을 모시고 오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사진 11~53. 나이아가라 폭포

몸이 편하게 짐을 맡기고 주변을 둘러보려고 짐 보관소를 문의했으나, 도무지 짐을 맡길 곳을 찾지 못해 가방과 캐리어를 챙기며 걸어야 했다. 배를 타고 폭포 근처까지 가는 체험을 할 수 있는데, 나는 가방과 캐리어를 가지고 있어서 더구나 가방에 노트북이 있어서 아쉽게도 크루즈 탑승을 포기해야 했다. 다음에 다시 이곳에 온다면 반드시 크루즈를 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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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프라이 교수의 강연으로 일정이 채워져 있다.내가 갖고 있던 그의 저서를 챙겨서 싸인을 받았다.사진 촬영 장소는 Old Union Diner, St Salvator's Hall, St Andrews Castle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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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시내

여행 2024. 6. 29. 01:30

*6월 24일(월)을 기준으로 작성
오늘은 퀘벡 공항에서 토론토 공항으로 이동한다. 토론토 시내에서 시간을 보내고, 내일은 나이아가라 폭포에 갈 예정이다.

사진 1. 퀘벡 공항 전광판

퀘벡 대중교통에 대한 정보가 Opus 카드가 통용된다는 글과 RTC 카드를 써야 한다는 글이 있다. 나는 RTC 카드를 구매했지만, Opus 카드를 사용하는 승객을 보았다. 결론은 둘 다 사용 가능하다.

나는 Opus 카드를 주말 무제한으로 구매해서 새로운 승차권이 필요하다. 버스는 총 세 번을 타야 해서 환승 혜택을 받으려고 승차권을 구매하기로 했다. RTC Nomade paiement 앱을 설치하고, 회원 가입한 후 일회용 승차권을 구매했다. 앱이 프랑스어 전용이라 착오가 있었으나 마침내 회원 가입과 승차권 구입에 성공했다.

사진 2. 승차권 만료

토론토 피어슨 공항에 내려 UP Express로 Union Station으로 이동했다. 토론토에서 유명한 커피숍 원두를 사 가려고 했는데, 역 내부에 요새 인기라는 Balzac's Coffee Roasters가 있어서 원두 두 팩과 블루베리 머핀을 샀다. 상호는 프랑스 작가 오노레 드 발자크(Honoré de Balzac)에서 가져왔다고 함. 커피를 뭐 마실지 고민하는데 내가 부탁한 대로 원두를 갈던 직원이 그 원두로 커피를 내려주더라. 그 덕에 커피값은 굳었다. 커피가 제법 깔끔함.

사진 3. 커피와 블루베리 머핀

내 짐을 숙소에 놔두고 시내 구경을 시작했다. 이번 숙소 상태는 정말 별로지만, 가격과 위치를 고려해 조용히 지나간다.

CN 타워와 로저스 센터(Rogers Center)는 근거리에 있다. 로저스 센터는 류현진이 활동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Toronto Blue Jays) 홈구장이다.

CN 타워와 로저스 센터 건너편에는 한국으로 치면 철도박물관 Toronto Railway Museum이 있다. 그 주위 공원 이름은 Roundhouse Park이다.

사진 4~13. CN 타워와 로저스 센터, 토론토 철도 박물관

길을 가로질러 가면 항구가 있다. 나는 Habourfront Centre로 이동했다. 여기서 요트와 크루즈를 탈 수 있다. 나는 캐나다 일정 동안 자주 비슷한 장면을 봐서 그런지 별 감흥은 없다. 그러나 역시나 멋진 장면이다. 

사진 14~15. Habourfront Centre

날이 더워서 아이스크림으로 잠시 벤치에서 휴식을 가졌다.

사진 16. 아이스크림

사진 17~18. Habourfront Centre

이제 다리미 모양으로 생긴 건물로 유명한 Gooderham Building으로 간다. 중간에 하키 명예의 전당과 찰스 디킨스(Charles Dickens)가 머무른 장소라는 호텔에서 기념판을 볼 수 있다.

사진 19. 하키 명예의 전당

사진 20. Toronto Historical Plaque: Charles Dickens

그 옆 공원에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 21. Berczy Park

공원에서 구글 회사 로고가 보인다. 구글 지부 건물로 보인다.

사진 22~23. 구글

Gooderham Building이 다리미 모양으로 생겼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삼각형 모양으로 생긴 건물 모양을 하늘에서 바라보면 다리미로 보이는 모양이다. 딱히 공감은 안 됨.

사진 24~25. Gooderham Building

St. Lawrence Market은 영업시간이 지나서 건물 외관만 볼 수 있었다. 

사진 26~27. St. Lawrence Market

Distillery District는 옛 양조장을 현대화한 지역이다. 대부분 맥주와 관련된 업체가 자리를 잡고 있다.

사진 28~30. Distillery District

버스를 타고 구 시청 건물 Toronto Old City Hall로 이동했다.

사진 31~34. Toronto Old City Hall

건너편에는 Nathan Phillips Square와 현 시청 Toronto City Hall이 자리 잡고 있다. 광장에 "Toronto" 문구가 세워져 있어서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며 사진을 찍는다.

사진 35. Nathan Phillips Square와 Toronto City Hall

Enoch Graduate Seminar에서 만난 A 목사님이 내가 토론토에 머문다고 하니 저녁 식사를 대접해 주신다고 하셔서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였다. 야식 메뉴는 족발이다. 내가 세인트앤드루스에서 접하지 못하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족발이다.

사진 36~37. 족발야시장과 족발

마지막 일정으로 A 목사님이 캠퍼스 투어 가이드를 해주셨다. 캐나다에서 신학 전공으로는 TST(Toronto School of Theology)가 손에 꼽히는데, 밤이 깊어져 가지만 그 곳을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다.

사진 38~40. 토론토대학교

식사 대접과 캠퍼스 투어 가이드를 해주신 A 목사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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