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그대들에게.


The Gospel Coalition에서 주최한 행사에서 톰 슈라이너와 그레고리 빌이 요한계시록에 대해 강연했었네요.


"Signs of the Times" - Tom Schreiner

https://vimeo.com/154958820


"Interpreting Symbolism" - Dr. Greg Beale

https://vimeo.com/155082680


"Sealed, Suffering and Safe Forever" - Tom Schreiner

https://vimeo.com/155204158


"Redemptive Historical Symbolism" - Dr. Greg Beale

https://vimeo.com/155236181


Revelation: Panel Discussion

https://vimeo.com/155260069


Lunch Discussion: Revelation

https://vimeo.com/155267238


Revelation - Dr. Tom Schreiner & Dr. Greg Beal

https://vimeo.com/156101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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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은 로마의 타락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담은 책이다. 하지만, 기독교들은 이 본문을 이단과 모든 종류의 신앙이 없는 유대인들, 하물며 유대계 기독교인들 조차도 비판하는 도구로 사용하였다고 여긴다. 즉, 요한계시록은 종교적 반대와 폭력의 기원이 되었다고 주장하는 이가 있으니, 그가 바로 일레인 페이글(Elaine Pagels)이다.


『Revelations: Visions, Prophecy, and Politics in the Book of Revelation』
https://www.amazon.com/dp/014312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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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지주의적 해석이 교회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에 두 가지 이유가 설득력이 있다. 첫째, 영지주의는 신약성경의 초기 저작물들 보다 후대에 출현한다. 비록 신약성경에 영지주의적 요소가 나타나지만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신약 저자들의 사상과 영지주의에는 시대적 간격이 존재한다. 따라서 영지주의로 신약성경을 해석하는건 시대착오적이다. 둘째, 신약성경과 영지주의 저작물 사이에는 극복할 수 없는 신학적 간격이 존재한다. 복음서의 경우 사복음서 간에 서로 다른 차이점이 발견되지만, 복음서라는 장르로 부를 수 있을 만큼 수 많은 공통점이 발견된다. 하지만, 도마복음은 복음서 만큼의 신뢰를 얻지 못했다. 이러한 이유로 복음주의권 신학교에서는 영지주의에 대해 자세히 다루지 않는다. 그러나 오늘 알게 된 일레인 페이글(Elaine Pagels, 프린스턴대학교 종교학 교수)는 영지주의로 신약성경을 해석하고 있다. 『The Gnostic Gospels』, 『The Gnostic Paul』, 『The Johannine Gospel in Gnostic Exegesis』 등이 그 결과물이다. 최근엔 『Revelations』를 출간했다. 앞으로 내 전공이 어디로 결정될지는 모르지만, 무엇을 하든 한번은 거쳐야 할 인물인듯하여 기록으로 남겨둔다.


[원문] The Gospel Truth
https://alumni.stanford.edu/get/page/magazine/article/?article_id=36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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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vin Theological Seminary 신약학 교수인 Jeffrey Weima의 유튜브 채널입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Lf2Cvi23s4bF8rbyahYW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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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을 위한 구약 윤리』(존 바턴, 전성민 역, IVP)

구약과 신약의 연속성을 인정한다면, 구약윤리가 현실에서도 상당히 적용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 이스라엘처럼 한 국가가 하나의 신앙으로 통치되지 않는다면 말이다. 그러나 자연법 역시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있음을 고백한다면, 구약윤리의 연속성을 이어갈 수 있다. 존 바톤은 바로 이 점에 주목하여 구약윤리의 생명력이 여전히 살아있음을 주장한다. 그의 설명은 전통적인 기독교신앙을 가지고 있으며, 구약윤리의 현실적 적용을 고민하는 이들에게는 상당한 도전과 희망을 준다. 앞으로 구약윤리에 대한 진지한 연구를 해보고 싶다면, 이 책을 첫 단추로 삼아보기를 추천한다.


온 세상을 위한 구약 윤리
국내도서
저자 : 존 바턴 / 전성민역
출판 : IVP 2017.01.02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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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 Worship as Sign and Means of New Creation - N.T. Wright>
Calvin College에서 진행중인 Worship Symposium 2017에서 "새 창조의 징후과 수단으로서의 공적 예배"라는 주제로 N. T. Wright가 강연을 했었습니다.

출처 : https://livestream.com/calvin-college/events/6889690/videos/14781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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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N. T. Wright가 Calvin College에서 "The Royal Revolution: Fresh Perspectives on the Cross"라는 제목의 강연을 했었습니다. 현재 강연 동영상이 제공되고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출처 : http://calvin.edu/directory/series/n-t-tom-w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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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확신

추천자료 2017. 1. 26. 11:55

<구원의 확신>
신앙에서 구원의 확신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지만, 과연 100% 확신할 수 있을까요?
토마스 슈라이너가 대답합니다.

출처 : http://equip.sbts.edu/video/can-100-assurance-sal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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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새롭게 보기』 (리처드 보컴, 문우일 역, 새물결플러스)


이 책의 원제는 "영광의 복음"(Gospel of Glory)이다. 여기서 드러나듯이. 저자는 요한복음의 핵심을 영광으로 보고 있다. 3장의 제목이 "영광"이며, 4장의 주제인 "십자가, 부활, 승귀"에서도 "영광"에 대해서 다룬다. 8장에서는 공관복음과 요한복음의 주요차이점으로 "영광"을 다룬다. 이렇듯 "영광"은 요한복음의 핵심주제이다. 그런데 아쉽게도 번역서의 제목은. 저자의 의도를 담아내지 못한다.


이외에도 익숙하지 않지만 중요한 개념들, 익숙하지만 교정되어야 할 개념들을 꼼꼼하게 다룬다. 책을 다 읽고나면, 추천자들의 평가가 얼마나 정확한지를 알게 된다. 특히, J. 램지 마이클스와 폴 N. 앤더슨의 평가는 매우 적절하다.


전반적으로 저자는 루돌프 불트만의 이해를 긍정적으로 보며, 자신의 견해를 진술하는데 자주 인용하고 있다. 어쩌면, 불트만의 책을 이해하고 나서야 보컴의 주장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요한복음 새롭게 보기
국내도서
저자 : 리처드 보컴(Richard J. Bauckham) / 문우일역
출판 : 새물결플러스 2016.09.11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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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helm Bousset의 『Kyrios Christos』 독일어판 PDF가 아카이브에 공개되어 있다.



Kyrios Christos : Geschichte des Christusglaubens von den Anfängen des Christentums bis Irenaeus 

https://archive.org/details/kyrioschristosge00b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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