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진행 중인 초막절을 초안을 마무리짓고 나면, 목자-양 비유(혹은 목자-왕 전승)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약에 나타난 목자-양 비유는 이미 선행연구을 넘어선 상황이라 내가 본문을 더 추가하지 않는 이상 핵심 내용만 추려서 정리하면 되는 수준이다.
고대 근동 문헌에 관심을 갖고 있는 나와 다르게, 지도 교수는 내가 그리스-로마 문헌에 더 집중하기를 원하고 있다. 그리스-로마 문헌에서 유명한 목자 비유는 『헤르마스의 목자』 정도인데, 이마저도 저술 시기를 고려하면 내 연구에 포함하지 않아도 된다.
앞으로 관련 자료를 계속 추적하겠으나 당분간은 그리스-로마 신화를 중점적으로 읽어봐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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