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그대들에게.


피드백의 가치

끄적 2022. 4. 13. 16:19

내 글을 신중하게 평가해 줄 사람은 이해당사자가 아니면 없다고 봐도 지나치지 않다. 수업 방식으로 진행되는 과정은 담당 과목을 개설한 교수들이 평가를 해주고, 논문 지도 단계에서는 지도 교수진에서 신중히 읽어준다.

교수들마다 다르겠으나 보통 석사 과정 페이퍼는 30분-1시간 정도 읽고 점수를 준다. 한국에서는 교수들이 페이퍼에 논평(comment)을 써주지 않는다. 하지만 미국과 영국 등에서는 짧게라도 잘한 부분과 실수한 부분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써준다.

박사 과정 1년차에 Probationary Review를 진행할 때 지도 교수는 최소 2-3시간 정도, 길게는 8-10시간 이상 검토하고 조언을 남겨주었다고 짐작된다. 이 부분은 MS Word의 '검토' 기능으로 추정해본다. 학위 논문을 제출할 때까지는 지도 교수진이, 구술 면접에서는 면접관들이 내 글을 평가해준다.

학위 논문을 완성한 후에는 출간하기 위해 여러 출판사에 투고를 하게 되고, 출판사 관계자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아 출간까지 이어지게 된다.

학위 취득 이후에는 세미나와 저널 등 공식적인 활동 창구를 통해 피드백을 받아야 한다. 왜 박사 학위 소지자들이 학회를 만들고 저널을 출간하는데 열성인지 동감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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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 세계 정상에 도전했던 한국인 선수가 압도적인 패배를 당했다. 한국을 비롯해서 일본 등 다양한 단체에서 챔피언에 등극하고, 세계에서 가장 큰 단체에서 타이틀전을 가졌으나 결과는 챔피언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그가 시합 전에 한 인터뷰에서 인상적인 말을 남긴다. "자기가 챔프가 되면 아시아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생길거다. 동양인이 약한게 아니라 기회가 적을 뿐이다."
 
그러나 시합에서 보여준 기량 차이는 예상보다 컸다. 또한 시합 후 인터뷰에서 "넘을 수 없는 벽을 느꼈다"라는 말과 그 후 케이지에 엎드려 우는 모습에서 여러 생각들이 스쳐지나간다.
 

 

#2
개인의 역량에서 선천적 능력의 영향이 큰지 아니면 후천적 요소가 더 큰 변수로 작용하는지 궁금할 때가 많다. 개인적으로 후천적 요소가 더 중요하다고 보지만, 요새는 선천적 요소들의 중요성이 더 크게 느껴진다.
 
당연히 인자강('인간 자체가 강하다'), 즉 타고난 재능에 후천적 노력이 곁들여진 인간들은 당해낼 수가 없다.
 
#3
내 바람대로 안 된 것들이 너무나 많지만, 굵직굵직하게 놓고 보면 간절히 원했던 건 대체로 이루었다. 그 성취들은 내 후천적인 노력에 의한 열매들이다. 그래서 난 후천적 요소들을 강조하는 편이다.
 
#4
칼빈 유학 시절, A 강도사님이 모교의 교수가 한국 유학생들은 국내용 학자라고 말했었다는 말을 해주었다. 사실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영미권 대학을 나온 해외파들조차, 박사 학위 취득 후 한국에서 자리를 잡는다.
 
나 역시 학위 취득 후 한국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강사직으로 여러 학교에 다니다가, 잘 되야 전임교원 트랙으로 갈 수 있을 거다. 아니면 협동목사로 있으면서 청빙을 기다리겠지. 정 안되면 개척?
 
#5
그러나 지금은 이런 미래를 그리지는 않는다. 가족과 몇몇 지인들에게는 말해두었는데, 박사 과정을 마치고 외국에 더 머물 계획을 가지고 있다.
 
내 계획은 성공적인 박사 학위 취득 이후에나 가능한 일이다. 그래서 타인에게 미리 말할 필요도 없고, 실현되지 않은 미래에 도취될 필요도 없다. 그저 내게 주어진 과제들을 넘어서 내 자신을 증명해야 할 뿐이다.
 
난 내 한계를 시험해보고 싶고, 나를 높게 평가했던 교수들이 내게서 무엇을 보았는지 확인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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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der and Race

끄적 2022. 4. 8. 00:15
1. 한국 사회
한국 사회에서 남자로 태어나 군대를 가야 한다는 의무 이외에 불편하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다. 그런 군 복무마저 신병교육대대에서 특기병으로 선발되어 별다른 고생이 없었다.
 
신대원 목회학 석사와 신학석사 과정 5년 동안 마주한 교수진은 대다수 남성들이었다. 내가 접한 여교수들은 3분이었다.
 
교회 사역을 할때 만난 담임목사들과 부교역자들도 대다수가 남성들이었다.
 
이때까지 한국사회에서 남자로 불편한 경험은 거의 없었다.
 
2. 미국 유학
미국 유학 시절 인종 문제를 의식하게 되었다. 학교에 한인 유학생이 많은 편이었지만, 조금만 벗어나면 죄다 현지인이었다. 인구 20만명 중 한국인은 1,000명이 안된다고 들었다. 그 한국인 중 상당수가 Calvin University와 Calvin Theological Seminary 학생들이었음. 일부 구역을 제외하면 현지인이 많아서 무의식적으로 인종에 대해 의식하게 되는 경험을 했다. 다행히 인종 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적은 없다.
 
3. 영국 유학
현 재학 중인 학교에는 다양한 국가에서 유학 온 학생들이 많아서 그런지 인종 문제에 관한 교육을 매년마다 의무적으로 수강해야 한다. 또 지역과 학교 분위기가 좋아서 학생들을 환대하는 분위기라고 한다.
 
내가 아는 한, 신학부 박사 과정에 한인은 나 포함 2명 밖에 안 된다. 학부와 석사에 몇 명이 있으나 얼마 되지 않을거라고 본다. 주변에서 아무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소수 인종이라고 의식하지 않을까 싶다.
 
4. 성경
남자로 태어나 서구 사회에서 유학한 교수들로부터 교육을 받아서 그런지 미국에서 공부하는 동안 어려움이나 이질감을 느껴본 적이 없다. 영국 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진행하면서도 어려움이나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나는 왜 영어를 못하나 자책할 뿐이다.
 
반면 유독 여교수들이 'gender'에 관심을 갖는다는 인상은 받는다. 칼빈 시절 내 Independent Study과 Major Research Paper를 지도해 준 구약학 교수도 그 중 한 명이다. 그리고 이번 학기 구약학 세미나 주제에 발표자로 참석한 교수들 대부분이 그러하다.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주제이겠지만, 남성 성경신학자들보다 여성 성경신학자들이 좀더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지 않나 싶다. 어려운 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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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는 탁월함을 추구하는 사람이다. 자신의 연구를 통해 선행연구의 한계에 맞서 대안을 제시하고자 노력한다.

박사 학위는 신진 학자로서 탁월함의 출발점에 섰다는 징표이다. 나는 박사 과정 학생으로 선행 연구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으며 앞으로 새로운 견해를 제시할 수 있는지 시험받고 있다.

연구자는 선행연구를 계승하는 동시에 보완해야 하는 책임을 갖고 있다. 특히 보완은 개인의 기여로 남기 때문에 선행연구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비판적인 태도를 갖추지 않을 수 없다.

문제는 선행연구의 한계를 발견하고 나만의 대안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자료들을 분석해야 하는 고단함과 그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느끼게 되는 외로움이다.

[김지수의 인터스텔라]“탁월함은 완벽함 아냐... 공감, 성실 등 정서 저력이 핵심”
https://biz.chosun.com/notice/interstellar/2022/04/02/W5C5QTGGSFC2ROESSO7DCPKC5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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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ent Transport Team에서 답장이 왔다. 현재 2학기 서비스 일정 이후로는 운행 일정이 없다고 한다. 월요일에 경영진으로부터 확인을 거쳐서 변동이 있을 경우 연락을 준다고 한다. 대중교통편(버스, 기차, 택시)에 관한 정보는 자세하게 알려줌.

현재로서는 버스와 기차를 이용해서 에딘버러에서 세인트앤드루스까지 이동하고, 택시를 이용해야 할듯하다.

보통 신입생이나 재학생이나 학교 일정을 따라가면 손쉽다. 현재 내가 예외적인 상황에 놓여 있어서, 현지 이사 준비로 엇박자가 날 수 밖에 없다.

짐이 적으면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불편함이 없을텐데, 아무리 짐을 줄여도 위탁수화물 2개, 기내수화물 1개를 꽉 채우지 않을까 싶어서, 이동에 부담을 줄여야 한다.

아무래도 에든버러 공항으로 입국해서 2일 정도 여행하고 세인트앤드루스로 이동해야 하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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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St Andrews는 Edinburgh에서 자동차는 70-90분, 기차로 2 시간 정도 걸리는 시골 동네이다. 학기 초마다 학생들 편의를 위해 수송차량을 제공한다. 지금은 학기 중이라 예약 접수를 받지 않는다. 

내 경우 6월 말에 입국할 예정인데, 비자 연장으로 Distance learning을 한 유학생들을 위해 운영을 해줄 듯 싶은데 혹시 모르니 확인해야겠다. 

이 서비스를 이용해서 Edinburgh airport (EDI)에서 탑승할 경우 £25.00를 내야 한다.

만약 차량을 운영하지 않는 최악의 사태가 발생할 경우 Leuchars train station에 내려서 택시로 이동해야 할 수도 있다.

학기마다 링크가 바뀌니 가장 최신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기억 차원에서 공유함.
https://www.st-andrews.ac.uk/coronavirus/guides/semester-2-arr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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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천공항행 픽업을 고려하면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비행기를 타야한다.

2. 런던을 도착지로 설정할 경우 히스로 공항에 아침 일찍 도착해서 숙소 체크인을 하고 바로 여행을 할 수 있어야 한다.

Marriott Bonvoy Free night awards는 6월 30일까지 2장을 써야함. 숙박권을 쓰려면 어쩔 수 없이 런던 중심에서 거리가 좀 있는 곳으로 가야한다. 지금은 일요일 체크인이 숙소 마일리지가 좋다.

3. 런던 히스로 공항에서 에딘버러 공항으로 이동한 후, 학교 버스를 타고 세인트앤드루스 지역으로 이동해서 임시 숙소로 가야 한다. 숙소를 빌려주는 아파트 거주자의 일정이 주요 변수임. 거주자에게 내 도착 예정일은 알려주었다.

4. 약 한달 동안 현지 적응과 기숙사 예약, 교회 정착, 지도 교수 방문 등이 주요 일정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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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Andrews 이동 방법

끄적 2022. 3. 13. 00:42

보통 인천공항에서 에든버러공항으로 비행기로 이동한 후, 에든버러 공항에서 학교 버스로 St Andrews로 이동한다. 학교 버스 이용료는 무료로 알고 있으며,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재학생은 학교에 자신의 이동 일정을 알려야 한다.

일단 인천공항에서 에든버러공항으로 직항하는 경로는 없다. 최소 1회 경유지를 거쳐야 한다. 네덜란드를 경유하는 항공편이 제법 많다. 네덜란드에 지인이 있다면, 2-3일 정도 쉬어가는 일정도 괜찮아 보인다.

하지만 현 국제 상황으로서는 영국에 바로 들어가는 쪽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차선으로 런던을 경유해서 가는 쪽을 생각해 본다. google flights로 두 가지 경로를 단순 비교해 보니, 2번이 몇 만원 더 저렴하다.

1. 인천공항(ICN) → Edinburgh Airport (EDI)
2. 인천공항(ICN) → London Heathrow Airport (LHR) → Edinburgh Airport (EDI)

현재 신용카드 혜택 중 호텔 숙박권 3장이 있다. 그 중 2장을 6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St Andrews로 이동하고 나면 8월 초나 말에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아예 영국 런던으로 가서 2-3일 정도 여행하고 이동하는 계획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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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민들

끄적 2022. 2. 19. 01:23

1. 확진자 추세

매주 학교에서 소식지를 보내준다. 시기가 시기인만큼 확진자와 접종률 등 자세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학교 교직원과 학생 확진자 수가 많이 줄었다. 2주 전 정점을 찍고 한 주간 사이 학생들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줄었다.
 
반면 한국은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 확진자 추세를 감안한다면 스코틀랜드 지역이 더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2. 방역 규칙
나는 영국 정부가 처음부터 지금까지 연속된 실패를 거듭하고 있다고 본다. 그들은 어차피 실패한 방역이니 경제 침체와 국민들의 저항을 줄이겠다는 심산이다.
 
반면 한국은 급격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국가 재정은 안정적이지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패사 상태에 있다.
 
나 개인으로보면, 영국 현지에서 활동하는 편이 더 나을 수도 있다. 다만 이사를 하더라도 현지 정착 과정과 적응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고, 현재 진척이 없는 Literature Review에 전념해야 해서 Roundel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
 
3. 재정과 효율성
솔직히 Distance Learning (DL)을 원하는 이유는 재정이다. 스코틀랜드로 건너가는 날부터 지금의 3배 가량을 지출해야 한다.
 
하지만 DL을 통해 재정은 아껴도 효율은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미국 Calvin Theological Seminary 시절처럼 아침 9시부터 밤 11시 45분까지 도서관을 지킬 정도로 공부한다면, 지금보다 3배 가량 성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4. 현재 상황
여전히 비자 연장을 고대하고 있다. 하지만 영국 상황을 보면, 더는 유학생들에게 DL을 허용해줄지 모르겠다. 나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기에, 비자 발급 준비하는데 많은 시간을 쓰고 있다. 그 외에 여러 가지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어서 당분간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울 듯하다.
 
어차피 스코틀랜드로 가야 한다면, Roundel에서 죽치면서 학위 논문을 빨리 쓰는 편이 돈 아끼는 유일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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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지도 교수로부터 PR에 관한 평가서를 받았다. 심사위원은 지도 교수를 포함한 2인이었다. (핸드북이나 실무 담당자는 2명이라고만 알려주는데, 지도교수가 직접 본인 이외 1인이 참여한다고 알려줌)


피심사자는 PR(=소논문), 학위 논문 목차, 참고문헌을 제출해야 한다. PR은 제출자가 박사 수준의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항목이다. 논문 목차와 참고문헌은 학위 논문을 위한 얼개를 얼마나 자세히 그리고 있는지 평가하기 위한 요소이다.


심사자들은 이 세 가지를 토대로 평가서를 작성한다. 둘다 1쪽 분량으로 써주셨음. 둘 중 누가 지도 교수의 평가서인지 알 듯함.


두 심사자의 평가는 대략 이렇다: 연구 범위 설정부터 주요 자료와 2차 문헌 분석 능력, 글쓰기, 창의성, 차후 연구 계획 등 전반적으로 박사 수준의 연구를 수행할 역량과 숙련도를 가졌다.


한 심사위원이 유익한 제안을 남겨주셨기에 참고하여 차후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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