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그대들에게.


* 지극히 개인적인 부분은 생략하고 공유합니다.

--질문--

목사님 안녕하세요! 

먼저 제 소개를 간략히 드립니다.

저는 일반학부-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m.div를 졸업하고 올해 10월에 목사안수를 받은 목회자입니다. 나이는 한국나이 xx살입니다.

유학에 대하여 꿈을꾸고 내년에 본격적으로 준비해 보자고, 아내와 결정을 하였는네요. 사실 유학에 대해선 m.div 시절부터 관심이 있어서 검색하던 중 목사님 유튜브 영상과 블로그를 알게 되어 많은 정보와 응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감사합니다!).

저는 제게 가장 큰 영향을 주셨던 교수님이 calvin을 나오셔서 calvin에 가서 구약학을 전공하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1) 교수님이 그곳출신이신점 2) calvin 신학교의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calvin university와 같이 인접해 있는 것 같은데... 캠퍼스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좋은 것 같아서요!)

3) 그랜드래피즈 도시 전체의 분위기 4) 북미개혁교단의 본고장이라는 점(제가 총신 출신이다보니 개혁신학의 배경 안에서 유학을 하고 싶어서요) 5) 유수의 신학자들이 calvin 출신이라는 점

6) 가족 기숙사 등이 비교적 잘 되어 있다는 점 등....

이상의 이유등으로 calvin에 꼭 진학하고픈 마음이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calvin의 구약학 교수님 명단을 보니 'Wilson de Angelo Cunha' 라는 젊은 교수님 한분밖에 계시질 않더라구요. calvin이 전통적으로도 구약학은 th.m과정까지밖에 

없던 것으로 알고 있었긴 했는데, 원래 구약학 교수님이 한분밖에 계시지 않을 정도로 약세인 세미나리 인지요? 목사님께서 calvin에서 공부하실때는 어떤 분위기 였는지 궁금하네요.

제게 영향을 주신 교수님께서는 calvin에서 구약석사를 하시고, 화란에서 박사를 하셨더라구요. 

요약해서 질문을 말씀드리면 이렇습니다.

1. 칼빈에서 구약을 공부하고 (타학교에서)박사과정까지 밟고 싶은데, 그런 점에서 칼빈을 선택하는게 괜찮을까요?

2. 혹- 목사님께서 최근 세계 구약학의 흐름에서 추천하고 싶으신 교수님이나 seminary가 있을까요?

바쁘실텐데, 이렇게 문의드려 죄송합니다. 평안한 하루 되세요!


--답변--

안녕하세요. A 목사님.

제 유튜브 영상과 블로그를 보셨다면, Calvin Seminary에 대한 제 생각을 파악하셨을 겁니다. 목사님이 칼빈에 가고 싶어 하시는 이유가 그 학교의 장점이 맞습니다. 다만 유수의 신학자들이 칼빈에 진학하는 이유에 관해서는 좀 다른 생각을 하고 있지만, 칼빈이 석사 과정 수준에서는 괜찮은 선택지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박사 과정은 직접 경험해보지 않아서 판단이 쉽지 않습니다.

최근 1년 사이 칼빈 교수진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 가운데 구약은 전원 교체된 상황으로 보입니다. 학교 홈페이지에 구약학은 앞서 언급한 한 명밖에 없으나, 교육 과정을 운영하려면 최소 2명 이상이 필요합니다. 그러니 1~2명 정도는 홈페이지에 게재되지 않은 강사들로 운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 교수진에 관해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칼빈이 오랫동안 조직신학, 역사신학, 기독교윤리, 기독교철학을 중심으로 박사 과정을 운영했고, 최근에는 신약학을 더해 총 다섯 분과로 늘렸습니다. 박사 과정을 운영하는 분과에 교수진의 역량이 집중되는 현상은 어쩔 수 없어 보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타 분과 석사 과정이 만만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우선 칼빈 자체에서 구약학을 공부하셔도 별 무리가 없다고 판단하고, 만약 외부 학교에서 공부하고 싶다면 학교의 허락 내에서 가능합니다. 여기에 최소한 두 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Calvin University 종교학과의 구약학 교수와 연락하는 방법입니다. CU 종교학과 교수진 명단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Religion Faculty & Staff
https://calvin.edu/academics/departments-programs/religion/faculty-staff/

다른 하나는 칼빈에 인접한 Puritan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의 구약학 교수와 연락하는 방법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두 학교 사이에 학점 교류가 가능한데, 지금도 유효한지 학교에 문의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박사 과정을 위한 선택지로 칼빈이 적합하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하겠습니다. 저는 교수진이 중요하지만, 학생의 역량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본인의 의지와 역량에 따라 다양한 선택지를 가져갈 수 있다고 봅니다.

제가 구약을 연구하긴 하지만 구약 전공자만큼 해당 분야에 대해 잘 모릅니다. 제가 공부하면서 접하거나 주위에서 들은 몇몇 학자들을 알고 있을 뿐입니다. 당장 기억나는 학자는 두 명입니다. 첫 번째는 제가 재학 중인 학교의 William Tooman 교수입니다. Michael V. Fox 교수의 제자이고, 저널 편집과 여러 학술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C.L. Crouch 교수입니다. 학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학교를 옮겨 다니면서 지금은 Radboud University에서 교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차후에 진학할 학교에 관해서는 석사 과정을 밟으면서 준비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그러니 석사 과정 진학을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시고, 나중에는 석사 과정에서 우수한 점수 취득에 집중하시면 되겠습니다.

앞으로 유학 준비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광수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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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온 크리소스토모스의 연설문에서 왕과 연관된 목자는 총 네 번 등장한다.

1. 용례

1) 왕권에 관한 첫 번째 담화

호메로스를 비롯한 수많은 인물이 사유했던 왕의 이상이 존재했다. 디온은 호메로스를 따라 이상적인 왕을 기술한다. 목자를 지칭하는 표현은 '백성의 목자'(Shepherd of the people)이다.

2) 왕권에 관한 두 번째 담화

이 담화는 산드로스와 그의 아버지 필리포스 2세 사이의 대화를 담고 있다. 필리포스는 알렉산드로스가 다양한 시인의 저작을 읽기를 권하지만, 알렉산드로스는 호메로스의 저작을 추앙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알렉산드로스에게 왕을 위한 시는 오직 호메로스의 저작뿐이다.

3) 왕권에 관한 세 번째 담화

소크라테스는 왕의 자질을 선한 목자에 비유하여 설명한다.

4) 왕권에 관한 네 번째 담화

네 번째 사례는 일리아드와 오디세이아에 심취한 알렉산드로스에게 호메로스의 작품 내에서 미노스에 대해 질문하고 답하는 내용에서 나타난다. 여기에서 이상적인 왕은 호메로스의 '백성의 목자'(Shepherd of the people)에 기반하고 있다.


2. 디온 크리소스토모스의 목자 은유
디온은 호메로스의 '백성의 목자'(Shepherd of the people)를 충실히 따른다. 네 번의 용례 중 두 차례나 알렉산드로스 대왕과 연결하고 있다. 소크라테스의 답변은 이상적인 왕에 관한 철학적 권위를 더해주는 역할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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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헹겔는 대리 속죄의 입장을 갖고 있다고 보인다. 그는 "Ⅱ. 예수의 죽으심의 구원론적 해석의 기원"에서 유대 문헌과 그리스-로마 문헌과 이질적인 예수의 죽음에 대한 구원론적 해석이 예수의 부활과 그에 관한 증언에 기인한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그가 부록으로 "증인으로서의 막달라 마리아와 여인들"을 추가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톰 라이트는 십자가에서 출발해 속죄를 넘어서는 총괄적인 기능을 강조한다. 대리 속죄의 개념을 긍정하지만, 이 단어를 즐겨 사용하지는 않는다. 내 짐작에 라이트는 십자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종말론적 의미를 포괄하는 작업에 관심이 두고 있다고 여겨진다.

::관련 도서
신약성서의 속죄론 / 마르틴 헹겔 / 대한기독교서회
혁명의 십자가 대속의 십자가 - 예수의 죽음은 무엇을 성취했는가 / N. T. 라이트, 사이먼 개더콜, 로버트 스튜어트 / I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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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혁명의 십자가 대속의 십자가 - 예수의 죽음은 무엇을 성취했는가 / N. T. 라이트, 사이먼 개더콜, 로버트 스튜어트 / IVP

그리어-허드 포럼에서 '속죄'에 관한 톰 라이트와 사이먼 개더콜의 토론을 정리해 출간한 책이다. 토론의 특성상 내용의 깊이는 제한적이지만, 질의응답을 통해 폭넓은 사고를 경험케 해준다.

라이트는 속죄에서 십자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개더콜은 대리 속죄를 핵심으로 삼는다는 특징이 있다. 저마다 강조점이 다르지만, 둘 사이의 차이점보다는 공통점이 더 많다.

옮긴이의 지적대로 로버트 스튜어트는 라이트의 입장에 기울어 있다. 포럼 이후 출판 작업을 진행했으므로 좀 더 중립적인 입장을 취했어야 옳다. 또한 그의 제시한 추천 도서 목록은 후대 연구자들에게 적잖은 도움이 되리라 본다.


혁명의 십자가 대속의 십자가 - 예수의 죽음은 무엇을 성취했는가 / N. T. 라이트, 사이먼 개더콜, 로버트 스튜어트 / IVP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05872697

 

혁명의 십자가 대속의 십자가

그리어-허드 포럼을 정리한 책으로 N. T. 라이트와 사이먼 개더콜이 발제와 대화를 통해 십자가의 의미를 이야기한다. 청중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비롯해서 강연장의 분위기가 생생히 담겼으며,

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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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신약성서의 속죄론 / 마르틴 헹겔 / 대한기독교서회

내게 마르틴 헹겔은 신약 연구자의 표본을 정립한 학자이다. 그는 현재 신약학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고대근동, 구약 성경, 제2성전기 문헌, 그리스-로마 문헌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문헌 조사를 자신 연구의 기본 작업으로 삼는다. 나는 그의 연구를 통해 선행 연구를 손쉽게 접할 수 있다. 다만 그의 활동 시기를 감안하면 최신화에 한계는 존재한다.

내게 마르틴 헹겔이란 이름은 일종의 보증수표이다. 방대한 문헌 조사에도 불구하고 치우침이 없는 객관성은 교과서로 삼아도 분쟁이 없을 만하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제목대로 신약성경의 속죄론을 잘 집약하였다. 1980년에 출판된 책이라 현 연구 사이에 공백이 존재하지만, 여전히 속죄론 연구가 미진한 상황이라 오늘날에도 효용성이 크다 할 수 있다.

내 연구를 통해서 이 책의 한계점이 극복되겠지만, 속죄론에 관해서는 교과서로 사용할 의향이 있다.


신약성서의 속죄론 / 마르틴 헹겔 / 대한기독교서회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724

 

신약성서의 속죄론

신약성서의 속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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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목사님 자세한 답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추천해주신 학교도 알아보겠습니다. 비자도 꼼꼼히 준비해야겠군요.

Namos 는 가입신청에 승인이 되지 않아 접속을 못해보고 있습니다. 관리자인 James Jisung Lee 목사님에게 따로 메시지를 하고 승인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추가로 질문이 있습니다. 재정 문제로 학비가 저렴한 유럽으로도 알아봤는데 M.Div는 거의 없는 것 같네요. 유일하게 "네덜란드 틴데일신학대학원"이라는 곳을 찾았습니다. 교수진만 봤을 땐 고든콘웰, 트리니티 등 유명 복음주의 학교 출신이 많아서 괜찮을 것 같은데, 혹시 어떤 곳인지 아시나요? 사람들에게 어느 정도로 알려져 있는 학교인가요?

--답변-- 

나모스의 현황은 잘 모르지만, 예전에 비해 자료나 활동이 적더라도 여전히 신학 유학 정보를 가장 많이 얻을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곳을 잘 활용하셔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유럽 목회학 석사 과정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거의 없어서 답해드릴 게 없네요. 다만 네덜란드 학교는 영어 과정이라고 해도 네덜란드어를 요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들었습니다. 생활환경은 좋다고 들었지만, 언어적 장벽은 고려하셔야 합니다.

목회학 석사는 Calvin Theological Seminary도 추천합니다. 제가 알기로 학비가 저렴한 편이고, 기숙사 비용은 확실히 저렴합니다. 물가는 미국 전역의 평균 정도입니다. 학교에서 목회학 석사 과정과 교회를 연결하여 장학금 혜택과 인턴쉽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한국인 중에서 이 과정을 밟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대부분 만족하고 있습니다. Distance Learning도 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https://calvinseminary.edu/program/master-of-divinity-mdiv/

이 학교에서 목회학 석사 과정을 마치면 한국 교단에 편입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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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자인 박영진 박사는 요한복음 전공자이며, 유대와 그리스-로마 세계에 관한 강의를 KOCW에서 제공한다.

유대와 그리스 로마 세계 - 안양대학교 박영진
http://www.kocw.net/home/cview.do?mty=p&kemId=1402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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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으로 인천공항(ICN)에서 런던 Heathrow 공항 (LHR)으로 이동할 경우 영국 시간으로 오후 4시 30분쯤 도착한다. 지연과 이동 등을 고려하면 오후 5시~5시 30분 이후 교통편을 고려해야 한다. 여러 선택지 가운데 에든버러 공항 (EDI)로 이동하는 항공권은 연말이라는 시기 탓인지 비싸서, 가장 저렴한 기차를 이동 수단으로 선택했다. 내가 주로 사용하는 Trainline에서 구매한 티켓은 아래와 같다.

 

내가 예매한 경로는 다음과 같다.
1) Heathrow Terminal 4 역에서 Abbey Wood 방면 열차를 타고 Tottenham Court Road 역으로 이동해야 한다. 터미널 내에서 Elizabeth line과 Train이 표기된 안내 표지판을 보고 이동한다.
2) Tottenham Court Road 역에서 하차 후 Northern 방면 열차를 타고 Euston 역으로 이동한다.
3) Euston 역에서 Leuchars 역으로 가는 기차를 탄다.

터미널 역 부근 예매한 티켓을 발권해야 한다. 승차권 발매기에서 "Collect"를 선택한다. 이후 안내에 따라 예약 번호를 입력하고, 발권할 승차권을 선택하면 된다.

위 승차권으로 Heathrow Terminal 4 역에서 Euston 역으로 이동하면 된다.

위 승차권은 Euston 역에서 Leuchars 역으로 가려고 예매한 기차표이다. 기차 서비스의 이름은 "Caledonian Sleeper"이다. 출발 시간은 21:15이다. 탑승은 20:30부터 가능하다.

Euston 역 외부에서 찍은 사진이다.

Caledonian Sleeper를 소개하는 안내판이다. 이 열차편은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를 저렴하게 이동하려는 승객들을 위한 서비스이며, 운행은 하루 1회 이뤄진다.

기차 운행 현황판을 볼 필요 없이 바로 Platform 1으로 이동해도 된다. Caledonian Sleeper 승하차 전용 공간으로 보인다.

Platform 1으로 이동하면 Caledonian Sleeper 안내가 보인다.

Caledonian Sleeper 기차가 대기 중이다. 승차는 20시 30분부터이고, 출발 시간은 21시 15분이다. 출발 전 승무원이 식사와 음료 주문을 받는다. 탑승 후 도착 전까지 편히 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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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학도가 16-25 Railcard의 혜택을 누리려면, 재학 사실을 증명하고 매년 갱신을 위한 지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작년에 신청한 서비스가 종료된 상태라 학생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갱신 지원서를 제출애햐 한다. 지원서 제출은 첫 신청과 동일하다. 16-25 Railcard 신청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보라.

16-25 Railcard
https://survivor.tistory.com/1403

 

신청서 제출 후 담당자의 승인이 나면 카드 갱신을 위한 DOWNLOAD CODE가 주문자의 이메일로 발송된다.

위 DOWNLOAD CODE를 기억하고, "Add an existing Railcard"를 누른다.

이메일로 전달받은 DOWNLOAD CODE를 입력한다.

코드 입력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면 위과 같은 화면이 나온다. 아래 "Go to Your Railcards"를 누른다.

새 카드가 다운로드 되었다. 유효기간이 신청서 작성일을 기준으로 설정되는지, 승인을 기준으로 하는지, 아니면 신청서에 서명한 날짜를 기준으로 잡는지 모르겠다. 여하튼 유효기간을 확인해두자.

증명사진은 신청자가 첨부한 사진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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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안녕하세요 목사님.


M.Div 유학을 알아보다가 목사님 블로그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타전공하고 30대에 뒤늦게 해외로 M.Div 준비 중인데, 타전공이다보니 정보를 얻을 채널이 부족한 상황에 목사님께서 상담도 해주시는 것 같아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남미에서 선교단체 간사로 몇 년 섬기며 신학공부의 필요성을 느껴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M.Div 후 해외선교사역이 목적이라 명문보다는 일반적인 학교로 알아보는 중입니다. 고든콘웰이나 써든처럼 너무 보수적인 학교보다 좀 더 자유로운 분위기에 다양한 신학적 관점을 접할 수 있는 학교에 진학하고 싶습니다. 지원할 학교는 아직까지 풀러 한 군데만 결정했는데, 다른 학교들도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그리고 유학원을 통하지 않고 직접 입학신청하고 비자수속하려고 혼자 다 알아보고 있는데 괜찮을까요? 


감사합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선교사님.
(선교단체 간사로 섬기고 계신다고 하니 임의로 선교사님으로 부르겠습니다.)

목사 안수 이후에 교회 사역이나 교수를 고려하지 않고, 해외 선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교단에 얽매이지 않고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가 비교단 신대원에서 목회학 석사(MDiv)와 신학석사(ThM)을 마쳐서 그런 분위기를 잘 압니다. 그러나 교단 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 과정을 마치고 선교사 파송을 받을 경우 후원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희망하시는 학교가 학업에 치중하지 않으면서 다양한 신학적 색채를 가진 선교 지향적인 곳을 찾고 있다고 읽힙니다. 이와 관련해서 제가 떠오른 학교는 Missio Seminary입니다. 

이 학교는 원래 Biblical Seminary라는 이름으로 운영되었으나, 최근에 선교 지향적인 학교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읽어보시면 됩니다.

https://missio.edu/our-heritage/

이 학교 Master of Divinity 과정은 아래를 읽어보시면 됩니다.

https://missio.edu/master-of-divinity/

유학 준비에 관해서는 유학원을 거치지 않고 혼자 준비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미국과 영국 모두 혼자 준비해서 입학 허가를 받고 해당 국가 입국까지 무리 없이 진행했습니다. 다만 미국은 간혹 비자 발급 거부 사례가 종종 발생합니다. 따라서 비자 인터뷰 관련 글을 많이 읽어보셔서 다양한 사례를 접해두셔야 합니다.

주변에 조언을 구할 지인들이 없으시다면 아래 사이트에 가입하셔서 도움을 구하시면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신학유학공동체, 나모스
https://www.facebook.com/groups/328373493850388

이광수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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